[오늘의 날씨와 내일 날씨] 새벽부터 비소식, 장맛비 오전 전국 확대... 천둥.번개 동반 제주도 산지 200mm 물폭탄 ' 2020년 태풍시기와 장마기간은?'

금요일인 10일은 새벽부터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전라도와 제주도는 오후에 비가 그치겠고, 이외 대부분의 지역은 밤중에 비가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경북 동해안·경남·제주도 50∼150㎜, 강원영동·전남(남해안 제외)·경북 내륙 30∼80㎜,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전북 5∼40㎜이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23~28도 ▲강원영서 22~27도 ▲강원영동 20~23도 ▲충청북도 23~27도 ▲충청남도 22~27도 ▲경상북도 22~27도 ▲전라북도 23~28도 ▲전라남도 23~28도 ▲경상남도 22~25도 ▲제주도 23~28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ｍ, 남해 앞바다에서 1∼3ｍ로 일겠다.

한편 장맛비는 평년의 경우 중부는 6월 24∼25일, 남부는 6월 23일, 제주도는 6월 19일에 장마가 시작됐다. 올해 장마는 비가 연속적으로 내리기보다는 며칠에 한 번씩 띄엄띄엄 오는 경향을 보인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지난달 10일, 중부·남부지방은 같은 달 24일부터 장마철에 접어들었지만 비가 수일간 계속 오기보다는 하루 이틀 내리다가 갰다가 다시 오기를 반복하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뿐만 아니라 통계적으로 볼 때 7일 이상 지속하는 강수 건수가 2005년 이후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태풍시기는 30년(1981∼2010)간 태풍 발생 빈도를 분석하면, 연평균 25.6개(우리나라 영향 3.1개)의 태풍이 발생했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주로 7∼9월에 집중됐다.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평균 1개 안팎의 태풍이 발생하지만, 7월부터 그 빈도가 급격히 늘어났다.

다음은 1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한때 비] (23∼27) <60, 70>

▲ 인천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한때 비] (23∼26) <60, 70>

▲ 수원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한때 비] (23∼28) <60, 70>

▲ 춘천 : [구름많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1∼27) <60, 80>

▲ 강릉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1∼24) <60, 80>

▲ 청주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가끔 비] (23∼27) <70, 70>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2∼26) <70, 70>

▲ 세종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가끔 비] (22∼25) <70, 70>

▲ 전주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3∼27) <70, 70>

▲ 광주 : [흐리고 비, 흐림] (22∼28) <80, 30>

▲ 대구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1∼26) <90, 80>

▲ 부산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1∼25) <90, 80>

▲ 울산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1∼26) <90, 80>

▲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1∼26) <90, 80>

▲ 제주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3∼28) <90,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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