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일본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리모트 전시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송정보대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우송정보대학(총장 정상직) 일본외식조리학부는 지난 10일 서캠퍼스에서 캡스톤디자인 리모트 전시발표회를 개최했다. 일본 야마카타현 서울사무소와 성심당이 후원한 이날 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 전시회에선 야마가타현 ‘사케’를 활용한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대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시회장을 방문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위해 발표회 상황을 녹화해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일본외식조리학부는 국내 유일의 일본제과제빵·일본조리 전공학과이며 일본조리전공 졸업생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일본요리연구회를 통해 ‘일본요리의 조리기능 인정’ 실버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현장 경험과 국제 감각을 동시에 갖춘 일본인 교수진이 학생들에게 식재료 관리, 메뉴 디자인, 제과제빵 및 조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등 현장실습과 연수를 통해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정 총장은 “각 작품마다 그동안 학생들의 노력과 아이디어가 잘 표현됐다. 그 나라의 문화를 잘 표현하는 것은 언어와 기술 이상으로 중요하다”며 “교육은 체험을 통해 자신의 것이 된다.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통해 세계의 중심이 되는 실무형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