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기 충남대 헌혈장학생이 최근 충남대 내 헌혈의 집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제공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이달 충남대와 공주대 교내 헌혈의집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한 대학별 재학생 8명씩 총 16명을 선정해 2020년 제1학기 헌혈장학금과 헌혈장학증서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헌혈 장학생 신청 방법은 헌혈의 집 공주대 센터와 충남대 센터에서 헌혈을 한 뒤 적십자 헌혈장학금 신청 및 학내 헌혈의집 대학교 재학 여부 확인을 위한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 동의서'를 1인 1매씩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

2020년도 1학기 장학금은 올 2월 29일을 선정기준일로 해 최근 2년 내 전혈 2회를 포함, 헌혈 참여 횟수 다회자 순으로 대학별로 총 8명의 헌혈장학생을 선정해 헌혈장학금을 전달했다.

손일수 원장은 “대학생들이 고귀한 생명 나눔인 헌신적인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사랑으로 충만한 따뜻한 사회로 발전되어 가고, 이러한 나눔 활동으로 대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에 나아가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건전한 인성과 가치관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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