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통제되고 있으며, 정부는 전염병 퇴치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일부 외국 언론 매체(New York Times, The Telegraph, Express, France24 등)는 카자흐스탄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또한 카자흐스탄에서 2번째 강력한 격리조치가 취해졌다는 잘못된 정보를 전하고 있으나 추가로 전해진 사항은 2주 기간동안의 강화된 검역 조치가 전부였다.

해당 오보는 카자흐스탄 상황에 대해 오해를 불러 일으켰으며 , 그로인해 언론에서 제기한 카자흐스탄의 코로나 상황은 실제 상황보다 과장되어 보이게 되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서는 약 4만 887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그 중에 2만4990명(전체 감영수의 절반 이상인 51.1%)의 환자가 치료되었으며, 2만3324명은 치료 중이다. 현자 사망자수는 260명 이다.

6월 카자흐스탄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발생 지수는 1.3%였으나, 최근 1주 동안 1.05%로 감소하였다. 존 홉킨스 대학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감염자 수는 35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카자흐스탄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총 인구대비 코로나19 검사률은 19위를 차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검역 조치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검역 조치의 제한 사항 중에 공공, 가족, 기념행사 등의 진행과, 미용실, 미장원, 운동장, 헬스장, 수영장, 실내 시장, 해변, 워터 파크, 문화 시설, 엔터테인먼트 센터, 종교 시설, 영화관, 유치원, 어린이 캠프 및 기타 시설들의 활동이 중단된다.

정부기관, 사업자, 국영기업 및 기타 기관 전체 직원의 80%는 원격으로 업무를 해야 되며, 3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본 기간 동안 의료센터, 약국, 식료품 마트, 야외 시장만 영업 가능하다. 강화된 위생-소독 방역 체계를 감안하여 야외에 있는 식당, 건설업, 연속적 활동이 필요한 산업 등은 활동을 계속 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 및 가전 제품 유지보수를 위한 서비스 영업도 계속된다.

검역 조치 중 국제 항공은 아무런 변경사항 없이 기존의 조치가 계속 유지될 것이다. 그러나 국내 항공과 기차 운송은 제한된다. 격리 기간 동안 도시간 버스 운행은 중단되고, 도시내 버스 운행도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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