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학원 등 대상 마스크 착용 등 중점 확인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6일까지 학원 방역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교육부, 교육지원청, 시·군청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천안, 아산, 서산 지역의 규모가 큰 학원과 신설 학원을 중심으로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수업 전·후 실내소독, 방역물품 비치, 수강생 간 간격 유지 등을 집중 확인한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1일 일시 수용인원 300명 이상의 대형학원을 감염 발생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바 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학원 등을 대상으로 휴원 동참 및 원격수업 권고, 현장 방역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예비비 7억여 원을 긴급 투입해 학원·교습소 등 3800여 곳에 소독과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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