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팀메이트인 세리주 오리에의 동생이 총격으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벌어졌다.

13일(한국시간) Get French Football News는 "세르주 오리에의 26세 형제가 오늘 아침 툴루즈에서 이른 시간에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현지 시간 새벽 5시께에 공개적으로 발생했다. 오리에의 동생은 병원에서 사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을 쏜 범인은 현재 도주 중이며 아직 체포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피해자는 복부에 총상을 입은 채 땅에 누워있다가 사람들에게 발견되었고 지역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현지 미디어 La Dépêche는 이 사건이 늦은 나이트 클럽 근처에서 발생했다고 알렸다.

한편 오리에는 2009년 RC 랑스 소속으로 데뷔했다. 툴루즈 FC(2012~2015), 파리 생제르망(2015~2017)을 거쳐 2017년 약 332억에 현 소속팀은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게티 이미지

한편 토트넘은 오리에에게 휴가를 제공했으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오리에의 형제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매우 슬프다"면서 "어려운 시간에 있는 오리에를 지원해줘야 한다. 클럽의 모든 사람들은 진지한 애도를 오리에와 그의 가족에게 보낸다, 우리의 모두 그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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