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에너지 관련주 하락세
뉴딜 관련주 상반된 모습

[주식] 동국 S&C, 오후 갑작스런 5%에서 10%까지 급락… 6000원선마저 무너지나 투자자들 '아이고'

동국S&C

동국S&C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었지만 14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동국S&C는 14:51분 기준 전일대비 –9.77%(650원) 하락한 6000원에 거래중이다.

동국S&C는 풍력, 금속 구조재, 건설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풍력발전기용 WIND-TOWER의 판매로 이익을 극대화하고 기존 및 신규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며 해상풍력 및 기타 신재생에너지사업의 미래지향적인 제품별 대응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를 열어 구체적인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160조원 넘는 재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인 만큼 관련 수혜주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판 뉴딜의 양대 축은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이다. 이에 따라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와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뉴딜관련주의 주가는 상승될 것이라는 전망이었지만 지난 4월 처음 구상이 발표된 이후 정책 기대감이 이미 반영돼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풍력에너지 관련주로 꼽히는 동국S&C와 삼강엠앤티, 씨에스윈드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인다.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경제와 산업 증시에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지난주 일정이 공개된 이후 정책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며 "단기 서프라이즈 효과, 상승 동력은 약화됐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뉴딜 다들 폭망했네”, “시노펙스, 세종공업으로 오세요”, “뭘 그렇게들 쫄았냐”, “발표나기 전에 팔고 다시 사는거지” 등의 반응이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

동국S&C는 풍력, 금속 구조재, 건설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풍력에너지 관련주 하락세

뉴딜관련주 상반된 모습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