꿉꿉한 장마철, 냄새 없이 세탁하는 법은?
  • 김나리 대학생 기자
  • 승인 2020.07.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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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한 방울이면 빨래 금방 마른다!
신문지 이용하여 빨래 건조시키기
이미지=픽사베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꼭 거쳐 가는 ‘한국형 우기’ 장마. 일주일 내내 비가 내려 빨래를 해도 잘 마르지 않는다. 건조기가 있다면 건조기를 이용하면 되겠지만, 건조기에 넣을 수 없는 소재의 옷이나, 건조기가 없는 집에서는 장마철에 빨래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때 빨래를 말리기 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만약 오랫동안 세탁기의 세탁조 청소를 하지 않았다면 우선 세탁조 청소부터 해보는 것이 좋다. 세탁조는 장시간 습기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곰팡이가 쉽게 생긴다. 또 물때와 세탁찌꺼기 등이 쌓이기도 십상이다. 이를 오염된 채 방치된다면 빨래에서 냄새가 날 수 밖에 없다. 주기적으로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해 세탁조를 깔끔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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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다. 빨래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난다고 섬유유연제를 듬뿍 사용하면 빨래를 더욱 습하게 만들게 된다. 이는 섬유유연제는 수분을 머금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섬유유연제를 많이 사용하기 보다는 양을 줄이고 식초를 몇 방울 넣으면 살균과 소독의 효과, 그리고 섬유 유연제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식초냄새는 빨래가 마르며 증발하기 때문에 식초냄새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세 번째는 마지막 탈수 때 마른 수건을 한 장 넣는 것이다. 세탁물에 수분이 없을수록 건조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원리다. 이를 응용해 마지막 탈수 때 마른 수건을 한 장 넣으면 그 수건이 다른 빨래의 수분을 흡수해 탈수의 효과가 커진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세탁이 끝나고 마른 수건을 넣어 한 번 더 탈수 시켜주면 된다.

만일 앞의 3가지를 하지 못했더라도 방법은 있다. 첫 번째는 건조할 때 길고 큰 세탁물은 바깥쪽에, 짧거나 작은 세탁물은 안쪽에 널어두는 것이다. 특히 세탁이 완료되고 빠른 속도로 건조대에 너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방식으로 배열해두면 빨래 사이에 통풍이 잘 되어 빨래가 잘 마르고 건조시간을 단축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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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신문지 활용하기다. 빨래 사이사이 혹은 바닥에 신문지를 널어두면 신문지가 빨래의 습기를 흡수해 빨래가 더 잘 건조된다고 한다.

세 번째는 선풍기&보일러 활용하기다. 선풍기의 방향을 아래에서 위로 향하게 빨래 쪽으로 작동시키면 건조시간이 단축된다. 선풍기가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 통풍이 더욱 잘 되기 때문이다. 제습기를 사용해도 효과가 좋다. 단, 제습기는 작은 공간에서 효과적이므로 방안에 빨래를 널어두고 빨래와 가까이 두면 좋다. 보일러를 활용해도 빨래가 잘 마른다. 더운 여름에 웬 보일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습한 장마철 보일러를 약하게 틀어두면 집 안 전체적으로도 습한 기운이 덜어지고 바닥의 따뜻한 기운에 건조가 빨리 된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장마철에는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보일러를 틀어도 크게 덥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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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꿉한 장마철, 냄새 없이 세탁하는 법은?

 

'이것' 한 방울이면 빨래 금방 마른다!
신문지 이용하여 빨래 건조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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