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최고 연 6% 금리
우리은행 적금 신청하는 방법은?

우리은행 최고 연 6.0% 신청하는 방법은? '하나은행 연 5% 적금에 130만명 몰리기도'

우리은행 최고 연 6.0%가 화제의 키워드로 올랐다.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거래실적과 우리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연 6.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인 ‘우리 Magic 6 적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우대금리는 우리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및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에 동의하거나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또는 연금) 이체 시 최대 연 1.0%포인트가 제공된다. 특별우대금리는 우리카드 이용실적 및 자동이체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3.5%포인트가 제공된다.

해당 소식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현재 은행권에서는 연 2%의 금리도 받기 쉽지 않기 때문. 저금리 기조 속에서 예금으로 목돈을 모으려는 이들은 연 0.01% 포인트라도 이자를 더 주는 곳을 따라 움직인다. 연 6%는 현재 어디서도 받지 못하는 획기적인 숫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지속 하락하는 가운데 그룹사 연계를 통해 고금리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하나은행이 내놓은 연 5%대 적금에 130만명이 넘게 몰리기도 했다.

은행권에서 연 2.0%도 받기 힘든 초저금리 시대에 '고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객이 몰려들었고, 132만3천745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가입금액은 3천665억6천만원에 이른다. 

월 30만원 한도에 1년짜리인 이 적금은 기본금리 연 3.56%에 온라인 채널 가입(연 0.2%),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자동이체 등록(연 1.25%)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5.01%의 금리를 주었다. 최고 한도로 돈을 넣었다고 할 때 만기에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세후 8만2천650원이다. 적은 돈은 아니지만, 세간의 떠들썩한 반응을 떠올려보면 다소 머쓱해지는 금액이다.

하나은행은 이 같은 인기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쥐꼬리' 금리에도 여전히 은행 예·적금에 돈이 몰리는 것은 안전성을 좇는 자금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구조적 불황과 경기 불확실성 확대, 고위험 투자상품 경계 심리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1금융권에서 나온 상품으로 기본 금리 자체도 높은 수준에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은 우대 조건, 대면·비대면 가입 모두 가능하다는 점 등으로 높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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