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3000여 권 무료 대여

[금강일보 정봉길 기자] 단양군새마을회(회장 오수원)는 오는 17일~다음달 16일까지 단양읍 다리안관광지 내에서 환경안내소와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6년째 쉼 없이 운영하고 있는 환경안내소와 피서지문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소식은 취소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며, 환경안내소에서는 비상약국 운영, 관광지 방역, 휴대폰 충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경정화 활동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피서지문고에서는 3000여 권의 다양한 도서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내부 독서활동은 제한된다.

문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단양군새마을협의회(회장 이희준)와 부녀회(회장 권병례), 새마을 문고(회장 조옥자) 회원들이 윤번제로 근무할 예정이다.

오수원 단양군새마을회장은 “천동 다리안관광지는 단양을 대표하는 피서지이자 최근 비대면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라며 “녹색쉼표 단양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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