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신청기간 운영 등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

논산시가 올 초 부터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해 노인들이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논산시 제공

[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논산시가 ‘노인맞춤돌봄 서비스사업’ 전면 개편, 보다 촘촘한 돌봄에 나서시민들로 호평을 얻고 있다.

시는 사업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통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 중이다.

안부확인과 가사활동 등을 지원하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사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취약 계층을 우선한다.

논산지역에서는 그 동안 유사·분절적 사업 수행과 사업 간 칸막이 등으로 인한 비효율성, 다양한 돌봄 욕구 충족의 어려움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 온 게 사실.

상황이 이렇자 시는 노인돌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효과를 위한 정부 노인돌봄 통합개편에 맞춰 당초 6개 돌봄관련 사업을 통·폐합 시켜 올해 초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돌봄사업 서비스는 독거노인 돌봄센터 전담사회복지사 5명과 응급요원 7명, 생활지원사 115명 등 전문인력이 맡아 진행 중이다.

가사지원과 생활교육 제공은 물론 돌봄 현장을 돌면서 폭염대비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도 실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게다가 어르신들의 다양한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단일적인 서비스 제공이 아닌 타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만 65세 이상 지역민들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서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서비스 대상이다.

돌봄신청은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사무소 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되고 지원기간은 1년이다.

대상자 선정은 지정기관의 선정조사와 상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논산시 100세행복과 김진수 과장은 “어르신 욕구와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소개했다.

또 “어르신이 소외받지 않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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