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논산시가 대학생 행정인턴 350명을 선발, 행정 각 분야 배치를 통해 시정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경제적 자립심을 키워주고 값진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는 이번에 대학생인턴을 대규모로 선발했다.

임명장 수여식은 황명선 논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합사회복지관 민방위 교육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있은 후 진행됐다.

시는 기존 1차로 선발된 인원 이외에 2차 추가 모집을 통해 350명 전원을 이번에 선발, 임명장을 수여했다.

시 행정지원과 김병호 과장은 "이번 행정인턴 전원 선발은 코로나19로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대학생들이 행정업무체험 및 취업·진로탐색의 시간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하계 행정인턴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업무에 투입돼 시정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게 된다.

또 이들은 공익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는 한편,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를 통해 다양한 행정 경험도 쌓게될 전망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대학생 행정 인턴은 단순한 아르바이트에서 벗어나 본인의 역량을 쌓고 사회인으로서 값진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 행정인턴들을 격려했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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