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AI 교육체제로의 탈바꿈 선언을 하며 전국 대학 최초로 AI단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아산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학생들의 다양한 문의에 즉각적인 답변과 적시 처리를 위해 학사운영관리 챗봇을 도입했다.

대학측은 강의의 패러다임 전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2학기에 첫 도입된 챗봇은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서 핵심키워드를 찾아 거기에 알맞은 답을 제공한다.

호서대는 현재 챗봇 시스템을 통해 등록금, 수강신청, 원격수업, 성적 등 12개 항목에 1000여 개의 문항과 답변 구성을 완료하고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대면(온라인) 수업 확대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호서대 박근덕 교무처장은 “한정된 행정인원으로 모든 학생들의 문의사항을 적시에 처리하기 어려웠으나, 챗봇 운영을 통해 학생문의에 대한 신속한 응대가 가능해졌다”며, “챗봇을 활용해 학생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학생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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