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사진 가운데 왼쪽)이 15일 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동구 제공

[금강일보 신성룡 기자]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15일 원동 중앙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은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회장 박황순) 주관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격려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중앙메가프라자 등 중앙시장 내 9개 전통시장이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사업비 일부를 투입해 이불, 방석, 마스크 등 630만 원 상당의 격려물품을 의료기관, 보건소, 소방서, 복지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본부장 성백길)에서는 1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중앙시장 상인회에 전달했으며 상인회에서는 상품권으로 여름이불 등 격려품을 구매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황 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행세일 기간동안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동구도 방역활동 등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