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포드 비행계의 사고뭉치
해리슨포드 1000억원 위자료 제공?
해리슨포드 22살 연하와 화목한 비결 공개

해리슨포드 비행기만 타면 사고친다?!...22살 연하 아내와 1000억의 위자료는?

연합뉴스

 해리슨포드가 실시간 검색하면서 그의 비행기 사고가 관심집중이다.

해리슨포드는 지난 4월 남부 캘리포니아 호손 비행장에서 비행 실력 유지를 위한 연습 비행에 나섰다가 관제탑의 무선 지시를 잘못 알아듣는 실수를 저질렀다. 포드는 당시 연습 비행을 마치고 활주로에 비행기를 무사히 착륙시킨 뒤 격납고까지 이어지는 유도로(활주로 이외의 비행기 통로)로 진입하려 했다.

이에 관제요원은 활주로에 비행기가 있다면서 포드에게 잠시 대기하라고 지시했지만, 포드는 대기 명령에도 불구하고 활주로를 가로질러 유도로 진입을 시도했다. 놀란 관제요원은 "잠시 대기하라고 했다. (관제 지시를) 잘 들어야 한다"고 포드를 호되게 질책했고, 포드는 "(관제 지시를) 정반대로 생각했다.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포드의 대변인은 폭스뉴스에 "포드가 관제센터의 무선 지시를 잘못 알아들었고, 즉시 실수를 인정했다"며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비행기 충돌사고의 위험도 결코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FAA는 포드의 조작 실수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TMZ는 전했다.

연합뉴스

해리슨 포드는 이전에도 크고 작은 비행기 조종사고를 내 ‘비행기 사고 단골 배우’라는 오명을 얻었다. 1999년 헬리콥터를 몰던 도중 한 차례 비상 착륙했고, 2015년엔 경비행기를 몰다가 엔진 고장으로 골프장에 추락했다. 운 좋게 목숨은 건졌다. 2017년 2월에는 LA 근교 또 다른 공항인 존 웨인 공항에서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에 착륙하는 바람에 승객 등 116명을 태운 보잉 737기와 충돌할 뻔하며 논란을 낳았다.

해리슨 포드와 전 부인 멜리사 매티슨

한편 리슨 포드와 칼리스타 플록하트는 2020년 결혼 10주년을 맞이했다.

해리슨 포드는 지난 2004년, 1983년부터 21년간 함께 살아왔던 전 부인 멜리사 매티슨과 이혼하며 위자료로 9,5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54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했으며 아울러 해리슨 포드는 두 편의 '스타워즈' 영화와 세 편의 '인디아나 존스' 영화의 인세 일부까지 전 부인에게 지불하겠다는 다소 굴욕적인 이혼 소송을 모두 수용하며 세간을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2002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처음 칼리스타 플록하트를 만나 해리슨 포드는, 같은 해 칼리스타 플록하트의 입양 아들인 리암을 자신의 아들로 호적에 올렸고, 지난 2009년 발렌타인 데이에 프러포즈와 함께 약혼을 했고, 지난 2010년 3월 15일, 해리슨 포드가 '카우보이 & 에이리언'을 촬영하던 뉴멕시코 주 산타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해리슨 포드와 칼리스타 플록하트

칼리스타 플록하트는 2015년 해리슨 포드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촬영을 앞두고 경비행기 사고로 크게 다치자 극진한 간호를 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을 정도로 두 사람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 부부로 인정받으며 지금까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해리슨 포드가 영화 '더 콜 오브 더 와일드' 홍보 인터뷰 과정에서 퍼레이드 매거진에 밝힌 바에 따르면, 화목한 결혼 생활의 비결은 바로 "말을 하지 말고, 고개를 끄덕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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