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이 16일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이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에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일 13시 40분경 세종시 연서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매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최교진 교육감 등 시교육청 직원들은 피해가정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자매의 할머니를 찾아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55만 원을 전달했다.

최 교육감은 “끔찍한 화재사고로 어린 아이들을 떠나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명을 달리한 학생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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