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이재명 지사 2심 판결 뒤집고 무죄 판결
에이프로 상장 첫 날 상한가
2차전지·수소차 관련 종목들 상승세 계속

이재명 경기지사 / 연합뉴스

16일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코스피에서는 형지엘리트, 녹십자홀딩스2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에이프로, 동아화성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날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받고 있던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무죄 취지로 판결됐다. 이로써 당선 무효 위기에 놓였던 이 지사는 경기도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대법원 재판부는 이 지사의 발언은 상대 후보자의 의혹 제기에 대한 답변·해명에 해당하며 "토론회의 주제나 맥락과 관련 없이 어떤 사실을 적극적이고 일방적으로 널리 드러내어 알리려는 의도에서 한 공표행위"가 아니라고 봤다.

또 "이 지사가 형의 강제입원 절차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해도 이런 사실을 공개할 법적 의무를 부담하지 않는 한 반대 사실을 공표했다고 볼 수 없다"며 "이 지사의 발언을 허위사실 공표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형지엘리트는 교복 제작 및 판매를 진행하는 회사로,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에 무상교복 사업을 추진하면서 교복업계에 있던 형지엘리트가 주목받기도 했다.

대법원 판결이 시작된 오후 2시 이후 형지엘리트는 급등 후 다시 하락했으나 다시 주가가 상승,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에이텍과 에이텍티앤은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에이텍티앤은 이 지사의 판결이 나온 이후 최대 +28.82%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고 -1.15% 하락한 1만7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텍 역시 +29.79% 상승해 상한가를 달성했으나 이후 하락했고 +8.75% 상승한 2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혈장치료제가 주목받으며 관심 받았던 녹십자는 이날 녹십자홀딩스2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정부는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임상 전주기 지원에 각각 450억원, 490억원 등 총 940억원을 투입한다. 혈장 및 항체치료제, 백신 등 3대 플랫폼 기술 등을 개발하는 기업에는 임상 단계별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인 GC녹십자는 이미 임상 1상을 면제받고 곧바로 2상에 진입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최근 항체치료제 동물실험을 마친 셀트리온 역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녹십자홀딩스2우는 14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 다시 상한가를 달성했다.

 

에이프로는 상장 첫날부터 투자자들이 몰리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에이프로는 지난 2~3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5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1167개 기관이 참여했다. 총 공모금액은 295억 원이다.

에이프로는 2차전지용 배터리 제조 장비를 세계에 공급하는 업체다. 2차전지 핵심인 활성화 공정 설비 제조에 주력한다. 충방전 장비부터 각종 검사장비에 이르기까지 활성화 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영역의 확대 등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2차전지 시장에서 향후 성장성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동아화성은 자동차용 가스켓(Gasket, 접합부 밀봉용 고무제품)과 호스류, 가전용 가스켓 등을 생산하는 부품회사다. 자동차 부문의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기아차, 관련 부품사들이 약 70% 비중을 차지하고 쌍용, GM, 장성기차, 제일기차 등과도 거래하고 있다. '한국판 뉴딜' 발표 이후 주목 받고 있는 전기·수소차 테마와 맞물려 상승세를 맞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발행된 보고서에서 "전기·수소차용 부품군의 매출액은 올해 연간 약 110억원이 예상되는데, 이는 자동차 부품 매출액의 7%, 전체 매출액의 4% 비중을 의미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자동차 부문의 기존 주력 제품들은 내연기관 사양화와 함께 매출액이 감소하겠지만, 전기·수소차 부품군들이 성장하면서 충분히 대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동아화성은 자회사 동아퓨얼셀(지분 82.5%)을 통해 건물용 수소전지용 스택(Stack) 생산 사업에 진출했다. 이는 합작 파트너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고온 PEMFC용 스택 기술을 이전받은 것인데, 상업화 과정을 밟아 내년 내 5㎾급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은 상한가 종목 외에도 진매트릭스(+25.89%), 신풍제약우(+25.54%), 한국콜마홀딩(+24.19%), 켐트로스(+20.97%), 잇츠한불(+17.30%), SK디앤디(+17.06%), 사조산업(+16.35%), 픽셀플러스(+16.03%), 형지I&C(+15.51%)도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진매트릭스, 신풍제약우, 에이텍, 나인테크, 디케이티, 대신 인버스는 니켈선물 ETN(H)는 상한가에 도달했으나 끝까지 유지하지 못했다.

 

14일 신규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900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며 주목 받았던 대덕전자는 이날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1.69% 하락 마감했다.

대덕전자가 발표한 액수는 자기자본 대비 13.83% 규모에 해당한다. 대덕전자 측은 신규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확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설비 신설이라는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관련 매출액이 2021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상적인 수율에서 원활한 생산이 이뤄진다면 10%대의 영업이익률도 기대할 수 있어 오는 3분기부터 영업이익 역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공시는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큰 관심을 받았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 세러퓨틱스의 코로나19 임상 진척 소식에 이틀째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하지만 장 중 +23.97%까지 상승했던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끝까지 주가를 유지하지 못했고 전일대비 +10.63% 상승한 937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공개된 이번 시험 결과에 따르면 지원자 중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이는 없었다.

다만 약물을 2차 투여받거나 많은 양의 투여를 받은 대상을 중심으로 절반 이상이 피로감, 두통, 오한, 근육통 등 경미한 반응을 보였다.

2차 접종 실험군은 코로나19에 취약할 가능성이 높은 이들로 구성됐으며, 28일 간격으로 약물을 투여받았다.

백신을 두 차례 투여한 사람은 코로나19 회복자에게서 볼 수 있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평균치 이상의 중화항체를 형성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의 창립 구성원인 로버트 랭거 교수가 사내이사로 등재되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파미셀 역시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9.22% 하락 마감했다.

 

전일 시간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달성하며 주목 받았던 진흥기업은 장 중 +22.24%까지 상승하며 관심을 끌었으나 결국 +6.10% 상승한 26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진흥기업은 토목 및 건축공사, 주택건설과 판매 등을 주 사업목적으로 하는 기업이으로 과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서해빗길 관련 사업으로 수혜를 보며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이다.

'한국판 뉴딜'의 그린에너지 관련주로 분류되며 그린뉴딜 관련주로도 분류되고 있다.

 

나인테크는 2007년 6월 설립한 2차전지 장비 개발사다. 경기도 화성에 거점을 운영하며 라미네이션 앤 스태킹(Lamination & Stacking) 등 각종 2차전지 제조용 장비를 양산한다. 주요 고객사는 LG화학,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계열사다. 2차전지 장비 개발업체 에이프로의 상장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LG화학에 특수 조립장비를 공급한다"며 "2차전지 매출 비중 100% 고객사는 LG화학이며 고객사 배터리 제조방식의 Lamination & Stacking 특징에 따라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최대 배터리 고객사 내 독점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2차전지 장비 사업부 성장과 중화권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따른 전방산업 호조를 기대한다"며 "합병 전 투자자였던 메디치중소선도기업투자조합의 오버행은 투자 기회"라고 덧붙였다.

나인테크는 장 중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으나 전일대비 +10.89% 상승한 24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켐트로스 역시 2차전지에 대한 기대감에 +20.97% 급등했다. 김인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용 첨가제 부문에서 기존 IT기기용 소형전지에 국한됐던 전방시장이 ESS·전기차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하반기 중 ESS로 어플리케이션이 확장된 후 추후 EV용 배터리에 순차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15일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제주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콩제비꽃 추출물이 모발 성장과 탈모 억제에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전했다. 이에 코리아나가 콩제비꽃 조성물 관련 특허가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코리아나는 장 중 +14.29%까지 급등했으나 +2.12% 상승한 52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실험용 쥐에서 머리카락을 자라게하는 세포인 모유두세포를 추출한 후 콩제비꽃 추출물을 주입해 이 추출물이 탈모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제비꽃과에 속하는 콩제비꽃은 산과 들의 습한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경기도와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에서 자생한다.

연구진은 "콩제비꽃 추출물은 모유두세포의 증식 주기를 활성화하는 사이클린 D1(cyclin D1)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고, 증식 주기를 억제하는 p27 단백질 발현을 감소시켰다"며 "콩제비꽃 추출물이 세포 성장과 생존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하여 세포증식을 이끄는 것"이라고 전했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천연 소재의 발모 기능성 화장품 등 후속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진매트릭스는 +25.89%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진매트릭스는 미국 FDA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앞서 지난 5월15일 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네오플렉스 COVID-19’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한 개의 튜브로 일괄 검사가 가능해 대량의 검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의 코로나19 키트가 미국 FDA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진매트릭스의 미국 시장 진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진매트릭스의 급등 속 신풍제약우가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신풍제약우는 상한가를 유지하지 못하고 +25.54% 상승한 7만5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풍제약은 +0.8% 상승했다.

부광약품은 -4.64%, 일양약품은 -3.49% 하락하며 고전했다.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한 씨젠은 전일 하락했으나 이날은 +4.21% 상승하며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종가도 다시 17만원 선을 넘어섰다.

수젠텍(-1.52%), 오상자이엘(-1.71%), EDGC(-2.68%) 등 다른 진단키트 종목들은 계속 고전한 가운데 랩지노믹스(+3.30%)는 씨젠 처럼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로 생존 여부가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며 코로나19 백신의 공정하고 투명한 분배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스웨덴 총리 등 7개국 정상과 함께 워싱턴 포스트에 공동 기고한 글을 통해 "백신 개발의 성공이 우리 모두를 위한 승리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상들은 "현재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200여 개에 달하는 잠재적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개발되고 있어, 곧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백신이 한 개 이상 개발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며 "그러나 백신 개발 이후가 백신 개발만큼이나 중요하다. 백신 개발은 한 명의 승자만이 남아 있는 경쟁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상들은 "전 세계 인구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정도로 충분한 분량의 백신과 치료제를 생산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백신을 개발하는 데 있어 자원, 전문성, 경험 측면에서의 글로벌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글로벌 협력은 그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으면서, 백신을 생산·보급할 수 있을지 여부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이 시험을 무사히 통과한다면, 우리는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개발 중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HM1521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관심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5.68% 상승한 25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약은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아주 적게 마시는데도 간에 5% 이상의 지방이 쌓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악화해 간세포 손상으로 진행한 NASH 치료에 쓰도록 개발됐다. 현재 미국 FDA 허가를 받아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FDA는 심각하거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질환에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신약에 대해 면밀한 심사 후 신속히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의약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다. 패스트트랙 지정 시 개발 단계마다 FDA와 협의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신속한 상용화가 가능하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전세계에서 개발 중인 NASH 치료제 중 혁신신약으로 가장 앞서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FDA의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개발과 상용화가 보다 빨라지게 됐다. 이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SG세계물산, KODEX 레버리지, 남선알미늄, 보해양조,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코오롱머티리얼, 써니전자, 인터지스, 백광산업, 형지엘리트,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코스모신소재, 삼성전자, 파미셀,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대덕전자, 덕양산업, 드림텍,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선물 ETN, SK증권, 신성이엔지, TIGER 원유선물Enhanced(H), 진흥기업, 이지스밸류리츠, 씨아이테크, 유니온머티리얼, SG충방, 서원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에이비프로바이오, 오리엔트정공, 슈펙스비앤피, 켐트로스, 동국S&C, 나인테크, 코리아나, 에이텍, 유비케어, 바른손이앤에이, 시노펙스, 정다운, 동아화성, 씨아이에스, 바른손, 유니슨, 에이텍티앤, 코센, 쏠리드, 아진산업, 디알텍, 소마젠(Reg.S), 예선테크, 에스맥, SBI인베스트먼트, 라이브플렉스, 이트론, 대아티아이, 진매트릭스, 비에이치 순이었다.

네이버 금융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삼성전자, 카카오, SK바이오팜, 씨젠, 셀트리온, 현대차, 파미셀, 신풍제약, NAVER, 에이텍, 에이치엘비, SK하이닉스, 에이프로, LG화학, 셀트리온헬스케어, 엔씨소프트, 케이엠더블유, 남선알미늄, KT&G, SK텔레콤, 한국전력, LG전자, 두산퓨얼셀, 시노펙스, 삼성SDI, 삼성전자우, KODEX 200선물인버스2X, 진매트릭스, 일진다이아, 삼성바이오로직스 순이었다. 

가장 급등한 테마는 풍력에너지였다. SK디앤디, 삼강엠앤티, 씨에스윈드, 태웅, 동국S&C, 유니슨, 씨에스베어링 등의 중목들이 관심받았다. LCD BLUE제조, 수산이 뒤를 이었다.

가장 급등한 업종은 부동산이었다. 담배, 에너지장비및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2포인트(0.82%) 내린 2183.76으로 마감했다. 2200을 지키지 못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 공산당원이나 가족의 미국 방문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이날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나온 것도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를 키우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19억원, 기관이 183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00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2포인트(0.80%) 내린 775.07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41억원, 기관이 168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363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전자(-1.65%),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2.27%), NAVER(-4.71%), 셀트리온(-0.32%), 삼성전자우(-0.84%), LG화학(-3.86%), 카카오(-4.59%), 삼성SDI(-1.78%), 현대차(+0.92%)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35%), 에이치엘비(+3.79%), 셀트리온제약(-0.90%), 씨젠(+4.21%), 알테오젠(-0.10%), 에코프로비엠(-0.68%), 케이엠더블유(-3.69%), 펄어비스(-3.65%), CJ ENM(-1.55%), 스튜디오드래곤(-0.56%)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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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종합기사] 에이프로 등 2차전지 관련주 급등, 이재명 지사 무죄 판결에 에이텍 등 관련주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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