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웃긴 남자 유병재 싸이월드 시절부터 인스타 DM까지 화제

SBS 맛남의 광장

 유병재가 맛남의 광장에 출연해 출연진들과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가운데 그의 과거 싸이월드 시절이 관심 집중이다.

유병재는 16일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햇다. 농벤져스들은 여주로 향하기 전 11개월 만에 다시 서울 만남의 광장을 찾았다. 제일 먼저 도착한 김동준은 차에 에어컨을 틀면서 "얼마 전까지는 히터를 틀었는데 이제 에어컨을 튼다"라며 세월이 빠름에 대해 이야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유병재가 도착했고, 서로 처음 보는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준은 유병재에게 "여기 텃새 엄청 심하다. 아마 대한민국 방송중 최고 일 듯"이라며 유병재를 긴장케 했다. 잠시 화장실을 가기 위해 김동준은 자리를 비웠고, 차에 혼자 남은 유병재는 "게스트가 먼저 기다리는 경우가 있냐"라고 투덜거렸다. 이때 유병재의 절친인 개그맨 양세형이 도착해 유병재를 웃게했다.

백종원과 김희철도 게스트 유병재를 보고 반가워했다. 양세형은 "전참시 끝나고 백종원 선생님에게 연락이 왔다. 그래서 유병재와 함께 가도 되냐"라고 물었고 함께 술자리를 하게 된 후 '맛남의 광장'에 합류하게 됐음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 역시 "술 먹다가 내가 유병재에게 '너 농수산물 좋아하냐'라고 물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여기는 가족 같은 곳이다"라고 유병재에게 이야기 했지만 유병재는 "아까 동준씨가 텃새 심하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웃겼다.

유병재 싸이월드

한편 유병재는 과거 싸이월드 시절부터 화제를 모았다.

유병재는 싸이월드 시절 편강탕 사건으로 팬들을 구축했다. 그는 싸이월드 다이어리를 통해 '이제 다 잊은줄 알았어 잊혀진줄 알았는데 지워진줄 알았는데 어딜가도 내 앞엔 항상 네가 있어 카페베네 같은년 김창숙 부띠끄 같은년 편강탕 같은년' 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 업로드 이후 유병재에게 편강탕 한의원에서 쪽지가 왔다. 쪽지 내용에는 "안녕하세요, 유병재님 최근 유병재님의 글로 인해 편강탕 조횟수가 대폭 늘었습니다. 감사의 의미로 표시로 작은 기념품을 보내드리고자 하는데 실용적인 물건입니다." 라고 적혀있었다.

유병재 싸이월드

이에 유병재는 "나 되게 들떴다. 소화제나 위장약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앞으로 애플같은년, 비츠바이닥터드레같은년, KAISER제빵기 같은년, 위디스트 같은년 이런것도 써야지 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사진에서 편강탕 한의원에서 보내준 사진이 업로드됐고, 네티즌들에 큰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 유튜브

또 유병재는 유튜브를 통해 매니저 유규선과 함께 프리스타일 랩 배틀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유병재와 유규선이 프리스타일로 랩을 하고 있으며 유병재가 먼저 랩을 시작해 유규선을 디스하자 유규선은 유병재의 뺨을 때린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 디스를 한 유병재는 유규선이 "난쟁이" 라고 디스하자 분노해 유규선을 때리면서 끝난다. 이 영상은 유병재의 스타성을 보여준 영상으로 네티즌들으 "2011년도에 대학교 들어가서 보고 이사람 웃기네 ㅋㅋㅋ 팬해야지 했는데 군대갔다오니 다음 해에 식스맨을 찍고... 와이지를 가고...", "진짜 싸이월드시절에 와 진짜 개그맨해도 엄청 유명해지시겠다 생각했는데 이정도로 대형기획사에 대스타될줄 몰랐음 ㅋㅋ 유명해져서 너무좋음.", "유병재는 맞는게 타고났네 ㅋㅋ", "제발 숨은 쉴수 있게 웃겨줘라 아 머리 아퍼", "헐 ㅋㅋㅋㅋㅋ 이거 유병재 였어!! ㅋㅋㅋ 나 이거 중딩때 봣던건뎈ㅋㅋㅋㅋㅋㅋㅋ", "맞고 난 후 고요함이 ㅈㄴ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유병재는 인스타그램 DM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유병재 인스타그램 DM 모음이다.

유병재 인스타그램
유병재 인스타그램
유병재 인스타그램
유병재 인스타그램
유병재 인스타그램
유병재 인스타그램
유병재 인스타그램
유병재 인스타그램
유병재 인스타그램
유병재 인스타그램

유병재의 DM을 본 네티즌들은 "그 연예인에 그 팬", "진짜 연예인 보다 팬이 웃긴듯ㅋㅋㅋ", "여기는 유병재가 몇명인건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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