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철도 관련주 상승세
문 대통령 남북철도 연결 발언

[주식] 대아티아이‧현대로템‧푸른기술, 문 대통령 '남북철도 연결 발언'으로 남북철도 관련주 상승세... 특히 대아티아이‧푸른기술 3% 상승

대아티아이

대아티아이‧현대로템‧푸른기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아티아이는 17일 오후 14:56분 기준 전일대비 +5.88%(390원) 상승한 7020원에 거래되고 현대로템은 +1.60%(250원) 상승한 1만5850원에 거래중이다. 푸른기술은 +3.65%(550원) 상승한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아티아이는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및 공급업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철도 산업은 사회간접자본(SOC)의 성격이 강해 국가기간 산업으로 이루어지며 철도건설과 관련된 건설, 신호통신, 철강, 차량 등의 대단위 투자가 요구되는 산업분야다.

현대로템은 국내를 넘어 세계 37개국에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디젤동차, 기관차 및 객/화차 등 다양한 차종의 철도차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신호, 통신 등 철도시스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푸른기술은 금융자동화 기기, 역무자동화 기기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푸른에스엠' 1개사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두고 있고 각 부문별로 현재 모듈사업에서 시스템 사업으로 수직계열화하여 사업규모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에 희망을 걸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21대 국회 개원 연설에서 "아직까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는 얼음판 위를 걷는 것과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이야말로 당파적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지혜를 모을 때"라며 "남과 북이 합의한 '전쟁불용', '상호 간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3대 원칙을 함께 이행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회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북 평화가 가져다 줄 경제적 이익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철도와 도로가 연결되고, 대륙으로 이어지는 것만으로도 남과 북은 엄청난 물류경제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평화는 무궁무진한 일자리의 기회를 늘려준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남북 철도 발언으로 남북철도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투자자들은 “오늘 매수하면 물린다”, “북한도 지금 아니면 시간없다”, “거래량 늘어나는거봐라 미쳤다”, 3시 열차 곧 출발합니다“ 등의 반응이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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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대아티아이‧현대로템‧푸른기술, 문 대통령 '남북철도 연결 발언'으로 남북철도 관련주 상승세... 특히 대아티아이‧푸른기술 3% 상승

남북철도 관련주 상승세

문 대통령 남북철도 연결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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