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실형 선고 되나?
거듭되는 논란, 반성 없어
마약무마 사건 결론은?

[종합] 한서희 계속되는 논란, 마약검사 '양성' 반응 실형선고되나? 

논란을 거듭해온 그가 집행유예기간 마약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에 화제가 되었던 각종 사건,사고 한서희 논란은 무엇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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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는 1995년생으로 올해 26살 이다. 2013년 ‘위대한 탄생 시즌 3’에 출연해서 탑10을 앞두고 떨어졌지만, 많은 연예 소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다가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출연당시 ‘송지효 닮은꼴’로 청순미를 발산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연예인 병에 걸렸다. 집 앞 편의점에 갈 때도 누가 알아볼까봐 마스크를 끼고 다닌다. 나 ‘관종’인거 알지 않나. 관심 받아서 더 좋아하는거. 내이름을 셀 수 없을 정도로 검색한다.”라며 과거부터 자신이 논란을 야기했다.

위대한 탄생 캡쳐

한서희는 지난해 ‘얼짱시대‘출신 음악 작곡가로 활동하던 정다은과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화제가 됐다. 인스타그램에 서로 다정히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것이 팬들의 눈길을 받았다.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랑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 아니다.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 20살 때 알게된 언니다.”라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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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한서희와 정다은은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베트남 여행을 간 사진을 게재했다. 서로를 찍어주거나 함께 셀카를 찍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팬들의 의심을 샀다.

한서희는 “저번에 5개월 된 남자친구 있다고 했을 때는 정말 5개월 된 남자친구 있었다. 현재는 남자친구와 결별한 상태다. 정다은 언니 때문에 결별한 건 절대 아니고 남자친구의 심각한 집착 때문에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다은 언니가 사진에 저를 잘못 태그한 이후 연락을 오랜만에 주고받으면서 친하게 지내게 됐고, 지금 같이 여행 온 건 맞다”며 여행을 같이 오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정다은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사이 아니므로 그만 엮어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한서희는 “이태균으로 개명한 적도 없고 정다은으로 살아가고 있고 현재 여성의 몸으로 살아가고 있는 여성이다. 트랜스젠더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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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다은은 ‘얼짱시대’ 당시 ‘남자보다 잘생긴 여자’로 소개되었으며 ‘리틀 강동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었다. 한서희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12살 많은 여자를 만난 적 있다. 그 분이 혼인 신고를 원했다. 외관상 남자가 되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1로 바뀌어 혼인신고를 할 수 있다면서 남성호르몬을 맞아보라고 권유했다.”고 남성 호르몬 주사를 2차례 걸쳐 맞게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도 이렇게까지 외모가 변할 줄 몰랐다, 두 번 맞았는데 다리털이 나고 목소리가 변했다. 목젖도 튀어나왔다”고 전했다. 정다은은 2016년 지인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동성열애설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한서희와 정다은은 열애설을 직접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아 ‘쇼윈도 커플’로 불렸으나 인스타그램 과 정황들로 보아 팬들은 모호하게 인정했다고 봤다.

정다은 인스타그램

한서희 정다은과 관련하여 ‘몬스타엑스’ 원호가 그룹에서 탈퇴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정다은은 인스타그램에 몬스타엑스 원호가 담긴 TV화면을 찍은 사진과 함께 “호석(원호 본명)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이어 “개인적으로 연락 안 했다는 것이 말이 되나 돈 얘기만 꺼내면 잠수타는데 어떻게 하나”라고 말해 당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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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원호의 소속사인 ‘스타쉽’은 확인한 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느낀다“고 반박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정다은은 원호 측 변호인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추가로 공개 하기도 했다. 정다은은 메시지에서 “역삼동에서 같이 산 적이 있다. 월세를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는데 호석이가 월세를 안 내 제 보증금 1000만 원에서 다 깎였다” 라고 말하며 “수 없이 돈 빌려 가고, 내 물건도 훔쳐가서 중고나라에 몰래 팔았다. 2016년에 200만원 갚은게 전부”라고 밝혔다.

이후 정다은은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구치소, 특수절도혐의.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닌가”라고 원호의 과거를 폭로했다. 한서희는 “이제부터 정다은 욕하면 진짜 다 고소한다 사과문 그딴거 안받음”이라며 자신의 연인인 정다은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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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시 한서희가 ‘몬스타엑스’의 또다른 멤버 셔누(손현우)를 저격했다. 정다은은 한 제보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DM 으로 “자신의 와이프가 셔누와 바람을 폈다.”라는 글을 보낸 것을 한서희가 캡쳐해 자신의 스토리에 올리며 논란이 됐었다. 한서희는 이 외에도 ‘류준열 따라하기’, ‘탑 저격글’, ‘구구단 논란’, ‘강혁민 고소’ 등 화제의 중심에 있었으며 많은 비난과 비판을 받았다.

이에 ‘스타쉽’은 원호의 ‘몬스타엑스’ 탈퇴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몬스타엑스는 6인체제로 활동을 펼칠것이며,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한 법적 대응은 지속할 예정” 이라며 강경대응을 밝혔다. 팬들은 “와.. 결국 탈퇴하는건가”, “저 둘은 어디까지 갈는지..” 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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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서희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하며, 남성들의 비합리적인 행동과 댓글들을 지적했다. 그는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유명해지기보다는 제가 화제인 것을 이용해 페미니스트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한서희가 자신의 SNS에 "트랜스젠더도 여성으로 생각해서 그들의 인권에 대해 글을 올려달라는데, 나는 트랜스젠더들을 여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성기가 있는데 어떻게 생물학적으로 여성인가"라고 발언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

이에 ‘하리수’는 "한서희는 모든 트랜스젠더의 인권을 무시해버렸다"며 "한서희도 연예인이 되기 위해 연습 중인 사람인데 주민번호, 성전환 수술에 대한 편협한 생각을 언급하는 언행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를 비판했다.

또한 한서희는 유아인의 "여성이니까 여성 인권에만 힘쓴다는 말은 남성들에게 남성이니까 남성 인권에만 힘쓰라는 말과 같다. 타인의 이해와 존중을 원한다면, 개인에 매몰되지 말고 타인을 존중하며 함께하라는 말씀드렸던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여성이니까 여성인권에만 힘쓴다. 흑인한테 백인 인권 존중하는 흑인 인권운동하라는 거랑 뭐가 다른 건지. 페미 코스프레하고 페미 이용한 건 내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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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는 2016년 10월 빅뱅의 멤버 T.O.P(최승현) 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120시간, 추징금87만원을 선고받았다. 탑은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서희는 탑과 함께 지난 2016년 7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초 90g을 구입하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7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마약류 관련으로 보호관찰을 받는 경우 보호관찰관이 정기적으로 관찰 대상자를 만나 마약 양성 여부를 검사한다. 보호관찰소는 지난 8일 한서희를 상대로 불시 소변 검사를 실시, 마약 양성 반응 결과를 확보했다.

관련 법에 따르면 보호관찰이나 사회봉사 또는 수강을 명한 집행유예를 받은 자가 준수사항이나 명령을 위반할 경우 집행유예 선고를 취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호관찰소는 한서희의 집행유예 판결 취소 신청을 했다. 검찰 수사가 불가피 해지고, 실형의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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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경찰이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정황을 알고 있었으나 수사하지 않았다고 폭로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YG 대표 양현석은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감추기 위해 한서희를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따른 진술 번복으로 비아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막은 데 다른 범인도피 교사 혐의도 받고 있다. 파장이 커지자 양현석은 YG에서 떠났으며 아이콘 멤버 비아이 역시 팀을 탈퇴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양현석은 해외 상습 도박 혐의도 받고있다.

이에 한서희는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해 마약 수사 무마 의혹 사건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한서희는 "양현석의 회유 협박으로 진술을 번복한 것이 맞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비아이와 양현석은 검찰에 기소된 상태다. 늦어도 7월말 까지는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엄형섭 인턴기자 umhungs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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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한서희, 마약검사 '양성' 반응 실형선고되나? 계속되는 논란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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