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내려와 대체 뭐길래?
네이버 실검챌린지 또 등장
네티즌들 분노

이번에는 '문재인내려와' 네이버 실검 등장? 

'문재인내려와'가 20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문재인내려와'는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실검(실시간 검색어)에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들끓고 있다.

이처럼 해당 키워드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네티즌들이 실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 20일 오후 2시 네티즌들은 정부와 여당에 대해 강한 반발을 표하고자 이같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앞서 이달 초부터 지난 19일까지 ▲`김현미 장관 거짓말` ▲`헌법13조2항` ▲`6.17위헌 서민피눈물` ▲`문재인 지지철회` ▲`소급위헌 적폐정부` ▲`국토부 감사청구` ▲`조세저항 국민운동` ▲`임대차3법 소급반대` ▲`중도금잔금 소급반대` ▲`못살겠다 세금폭탄` ▲`3040 문재인에 속았다` ▲`총선소급 민주당아웃` 등이 순차적으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나온 22번의 부동산 대책은 '땜질식' '꼼수 증세'라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현행 3.2%에서 6.0%까지 올리기로 하면서 불만 수위는 더 커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와 관련해 미래세대를 위해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가진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가 넉 달여 만에 뒤집혔다. 잘못했다는 평가가 51%로 잘했다는 평가를 앞질렀다. 부동산 문제뿐 아니라 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까지 잇단 악재가 지지율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 같은 대통령 지지도와 함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휘청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35.3%로 지난해 10월 둘째 주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반면, 통합당 지지율은 상승해 30%대를 회복했다.

송나영 기자 adm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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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문재인내려와' 네이버 실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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