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거래정지, 일양약품 급등소식 …특히 일양제약 갑작스런 18% 급등

일양약품과 신풍제약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신풍제약 주가는 거래정지된 상황이다. 신풍제약은 1일을 제외하고 30일부터 20일까지 30% 이하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특히 17일과 20일 15.69%의 상승폭에 이어 상한가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같은날 공시를 통해 신풍제약은 현재 투자경고종목으로서 지정이후 주가 상승으로 1일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되니,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풍제약은 지난 5월부터 피라맥스의 임상2상을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가 목표로 하는 임상2상 마무리 시점은 2021년 6월이다. 약물 재창출 방식은 기존에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치료 목적으로 허가를 받은 기존 성분을 활용하는 만큼 개발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일양약품은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85%(1만4800원) 상승한 9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14일을 제외하고 8일부터 16일까지 4% 미만의 낙폭을 나타낸 뒤 17일 과 20일 13.82%, 19.8%의 상승폭으로 급등 마감했다.

한편 한국 국내 증시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종목의 주가수익비욜(PER) 평균은 100배에 육박한다. 신풍제약이 843배로 가장 높다. 

그 다음은 알테오젠(778배), 셀트리온제약(417배), 파미셀(266배) 순이다. 영진약품(196배)과 메디톡스(194배), 삼성바이오로직스(179배), 일양약품(160배)도 높다. PER가 코스피 평균보다 낮은 곳은 동아에스티(8배) 바텍(11배), 동아쏘시오홀딩스(12배), JW생명과학(13배), 환인제약(15배), 광동제약(16배) 등이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