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폐색 어떤 질병?
김호중 비폐색으로 4급 판정
김호중 논란 재조명

비폐색 코고는 이유일 수 있다?...김호중 군대 논란 종지부

픽사베이

 비폐색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김호중이 군대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비폐색은 비강의 속이 좁아서 공기의 유통이 나빠진 상태로 코막힘이라고도 한다. 비폐색은 대부분 감기에 의한 급성염증 때문에 생긴다. 지속적·만성적인 원인으로는 콧구멍을 2실로 가르는 비중격이 심하게 휘어진 비중격만곡증이나 알레르기비염, 비강종양 등이 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아데노이드증식증이나 코 안에 들어간 이물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장기간 지속되면  만성 부비강염(축농증)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 증상이 있는 유아 및 소아는 코로 호흡을 제대로 할 수가 없어서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수면장애와 함께 상악골의 발육장애로 인한 안면기형, 지능장애가 생길 수 있다. 청소년과 성인은 비성 주의산만증을 일으킨다.

비폐색 증상이 있으면 수면무호흡이 동반되는 코골이를 유발하기 쉽고, 불면증과 같은 다른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한편 병역기피논란과 군 고위 간부를 통해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김호중이 군대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21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은 서울 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 여러 사유로 4급을 판정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일반적인 병역신체검사의 경우 1차에서 등급이 결정되지만, 김호중은 관심대상으로 분류돼 2차 심의까지 받았습니다”라며 “또한 병무청은 김호중의 검사 결과와 관련된 의혹 제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더 촘촘한 심사과정을 거쳤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호중은 병무청이 내린 결과에 따라 성실하게 정해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것입니다”라며 “김호중을 늘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호중은 최근 전 매니저와의 갈등으로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가 스폰서 의혹과 모친 논란에 이어 군 문제까지 잇따라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 이달 초 전 매니저가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하자 김호중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이라며 “전 매니저와 팬들 간의 대화 내용을 근거로 추측 발언과 흠집잡기는 삼가주길 부탁한다. 당사는 모든 절차를 현재 법적으로 진행 중이며, 민·형사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군 고위 간부를 통해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김호중 측은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병무청 측도 “병무청장은 김호중과 관련해 어떤 누구와도 접촉하거나 부탁받은 사실이 없다. 김호중은 재신체검사 중”이라며 “병무청은 법과 원칙에 따라 병역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며칠 후 소속사는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난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김호중과의 직접적인 지인 관계가 아님을 알려드린다. 소속사 측 관계자와 지인 관계였기 때문에 병무청 방문 당시 함께 인사하고 병역 관련 문의만 했을 뿐, 병역 관련 특혜와 관련된 문의를 한 적이 없다. 절대 문제가 될 만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들은 법적인 문제가 없음을 강조하면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호중 인스타그램

입영일 당일 새벽 응급실에 가면서 입대 연기 꼼수를 썼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날 SBS funE는 지난해 11월 25일 입영일 당일까지 연기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던 김호중이 입대 당일 새벽 구급차로 이송, 하루 동안 입원한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의혹에도 ‘어김없이’ 등장한 전 매니저는 김호중이 병무 진단서를 발급받을 시간을 벌기 위해 입원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김호중이 입대를 연기한 사유는 발목 통증이 아닐 수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호중의 소속사는 “어떤 불법도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군 입대 연기신청을 해 온 것이고 현재 재검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특정 한 매체에서 계속적으로 김호중 전 매니저 측과 결탁하여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이렇게 흠집내기성의 보도를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유감”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호중은 합당한 사유와 정확한 절차를 통해 병무청에서 군 입대 연기 승인을 받은 것”이라며 전 매니저와 기자, 유튜버 등을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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