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30일 입대후 공익근무
김호중 신체검사 재심 4급 판정
지코와 김호중 반응 다른이유는?

지코 입대 발표에 김호중과 반응 다른이유는?...김호중 팬미팅 무산 위기

지코 인스타그램

 지코가 30일 입소한다고 밝히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김호중과 다른 반응이 관심집중이다.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코는 이달 30일 훈련소에 입소하게 되며 훈련소에서 4주간의 신병훈련(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이후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이후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코는 어린 시절 심장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 때문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연예인이라고 모두가 공익을 가는 건 아니다”, “이정도면 면제될 수 있는데 연예인이라 공익으로 가는 듯 하다”, “건강하게 돌아와주길 바란다”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1년 블락비의 싱글 앨범 ‘Do U Wanna B?’로 데뷔한 지코는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코는 뛰어난 랩 실력,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을 통해 독보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해왔다. 또한 지코는 지난 2018년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블락비 멤버들과 달리 독립적으로 활동 중이며, 올해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아무 노래’, ‘Summer Hate’ 등을 발매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김호중 인스타그램

같은 날 병역 판정 재신체검사 결과가 나온 김호중에겐 비난여론이 유독 거세다. 일부 네티즌들은 “건강해 보이던데 검사만 하면 환자가 되더라”, “아픈 사람이 어떻게 활동을 하나. 다시 해야 한다”, “그냥 깔끔하게 가면 되는데 왜 말이 나오게 하는지 모르겠다” 등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은 이날 서울 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 여러 사유로 4급을 판정받았다. 김호중은 관심대상으로 분류돼 2차 심의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병무청은 김호중의 검사 결과와 관련된 의혹 제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더 촘촘한 심사과정을 거쳤다”며 “김호중은 병무청이 내린 결과에 따라 성실하게 정해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SBS FunE는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김호중이 730일 입영 연기 일수를 모두 채웠으나 지난 6월 15일 입대일을 한차례 미룬 뒤 계속 활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김호중이 군 고위 간부를 통해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이후 소속사는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병역 관련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지난 17일에는 입영일 당일 새벽 응급실에 가면서 입대 연기 꼼수를 썼다는 의혹도 보도됐다. SBS funE는 지난해 11월 25일 입영일 당일까지 연기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던 김호중이 입대 당일 새벽 구급차로 이송, 하루 동안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병무 진단서를 발급받을 시간을 벌기위해 입원했다는 주장이다. 해당 매체는 김호중의 입대 연기 사유가 앞서 해명한 '발목 통증'이 아닐 수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김호중 소속사는 "어떤 불법도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군 입대 연기신청을 해 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각종 의혹을 폭로한 전 매니저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며 전 매니저와 SBS FunE 기자, 유튜버 등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가수 김호중이 팬미팅을 앞두고 송파구의 대규모 공연 금지 처분으로 긴급 대책 회의에 돌입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현재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면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4000석 규모로 준비 중이었는데, 공연장 자체를 폐쇄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장소 변경과 규모 축소 등 여러 가지 방안들을 검토 중”이라며 “대책 회의 결과에 따라 티켓 오픈 날짜 등도 변경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김호중의 팬미팅은 8월 16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송파구청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차단하고자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를 내고 현재 대규모(5000석 이상) 공연 집합 금지처분을 내렸고, 공연장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 유지 중이며 최근 들어 5일 내 9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송파구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 같은 결정을 한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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