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주변 숲 등 6개 사업 추진… 녹지조경 新 패러다임

아산 현충사 은행나무길 모습. 충남도 제공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가 도내 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생활주변 숲 등 6개 사업에 총 1142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도시열섬 등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 생활권 녹색공간 확충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더 행복한 삶의 숲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도내 생활권 도시림 면적을 늘리고, 그동안 조성한 녹색공간 관리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시숲·가로수 등 녹지공간은 일상생활 속에서 친숙한 생활 녹지로, 지역민 산림복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향후 5년간 ▲생활주변숲 200개소 ▲도시숲 120개소 ▲명상숲 60개소 ▲도시숲관리원 500명 ▲가로수 548㎞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더 행복한 삶의 숲 조성은 맑은 공기 생산, 미세먼지 저감 등 도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산림복지 공간”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행복 등 공익적인 관점에서 장기적 정책 추진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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