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2020 롯데렌터카 GTOUR 여자대회(GTOUR WOMEN`S)’ 2차 결선 우승자 박단유. 골프존 제공
지난달 열린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GTOUR MEN`S)’ 2차 결선 우승자 김민수. 골프존 제공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골프존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대전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GTOUR 정규투어 남녀 3차 결선 대회와 GATOUR 4차 결선, GTOUR 위너스컵 1차 결선 경기를 각각 개최한다. 4개 대회 모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특히 여자대회 3차 결선은 2020시즌 처음으로 JTBC GOLF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GTOUR MEN’S) 3차 결선의 총상금은 8000만 원이며, GTOUR 여자대회(GTOUR WOMEN’S) 3차 결선은 7000만 원 규모로 우승 상금은 각각 2000만 원이다. GTOUR 남녀 3차 결선 경기 모두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로 진행되며, 4인 플레이방식으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대회 코스의 경우 남자대회는 골프존 가상코스인 GTOUR 마운틴(WEST·EAST)에서, 여자대회는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클럽디 속리산(EAST·WEST)으로 치러진다.

오는 24일에 열리는 GTOUR 남자대회 3차 결선에는 총 56명(2019·20시즌 GTOUR 우승자(7명), 예선통과자, 추천)과 KPGA 코리안투어 주요 선수 5명(이승택2, 김한별, 최호영, 김준형, 박희성)이 추천 선수로 출전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5일 진행되는 GTOUR 여자대회 3차 대회 결선은 총 48명(19시즌 WGTOUR 우승자(6명), 20시즌 GTOUR 여자대회우승자(2명), 예선통과자)이 출전하며, 주요 관전 포인트로는 지난 2차 대회에서 역대 최다 타수 차이로 첫 승을 거둔 박단유의 연승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27일에는 국내 유일의 남녀 혼성 스크린골프대회인 '2020 까스텔바작 위너스컵 1차 대회'가 열린다. 총 56명의 선수 중 2일간 치러진 오프라인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남녀 각각 8명(남녀 추천 2명 포함)의 선수가 총상금 4000만 원(우승상금 1500만 원, 위너스 포인트 4800점)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해솔리아CC(해·솔) 코스로 진행되는 위너스컵 1차는 투비전 프로 투어 모드로 치러지며, 경기 방식은 8강의 경우 남녀 별도 9홀 매치플레이, 4강부터는 남녀 혼성 18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투어 모드의 매치플레이는 처음인 만큼 선수들의 새로운 공략법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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