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관련주들 큰폭으로 상승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번째 초기시험에서 면역반응 유도에 성공
신풍제약 거래 정지
미·중 갈등 고조에 희토류 관련주 급등

사진=연합뉴스

23일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코스피에서는 제일약품, 제일파마홀딩스, SK케미칼우, 녹십자홀딩스2우, 유니온, SK디스커버리우, 전방, 유유제약1우, 성신양회우, JW중외제약2우B, 유유제약2우B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신일제약, 랩지노믹스, 경동제약, 신신제약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제일약품은 제일파마홀딩스 주식회사로부터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분할신설회사로 의약품 사업을 영위하며 넥실렌, 란스톤 캡슐, 리피토 정 등을 제조 및 판매를 한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2번째 초기시험에서 면역반응 유도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가 60명의 건강한 지원자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2회 복용 접종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중화황체가 형성됐다는 내용이다.

화이자와의 파트너십에 있어서는 제일약품이 가장 주목 받는 상황이다. 2005년 대표이사로 영입된 성석제 대표이사가 한국화이자 부사장 출신이기 때문이다. 특히, 성 대표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10여년 이상 화이자와 코프로모션을 확대하면서 제일-화이자의 굳건한 파트너쉽이 유지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윈트(Wnt) 표적항암제 'CWP291'을 코로나19 치료 용도로 특허를 출원하고 본격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CWP291'은 최근 종료된 폐섬유화증을 적응증으로 한 동물 모델 효능평가에서 기존 사용 약물 대비 동등 이상의 항섬유화 효능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코로나19 관련 폐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덱사메타손 관련주로도 분류된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 이후 하루 건너 다시 상한가를 달성한 녹십자홀딩스2우가 23일도 상한가를 달성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을 이용해 개발된 치료제로는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가 있다. 치료제 투여로 체내 생성된 중화항체가 침입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원리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중 혈장을 대량으로 수집한 후 여러 공정을 거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농축한 제제다.

현재 국내 GC녹십자가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하려고 식약처와 사전상담 중이다.

식약처는 혈장치료제가 오랜 기간 인체에 사용해온 제제여서 안전성 우려가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 1상 시험을 면제했다. 회사의 IND를 신청하면 식약처는 신속하게 검토해 승인할 예정이다.

전일 상한가를 달성했던 혈장치료제 관련주 일신바이오는 이날 +27.67%까지 상승했었지만 이내 하락하며 +14.74% 상승한 3815원에 장을 마감했다.

 

SK케미칼우와 SK디스커버리우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SK케미칼의 자회사인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보건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를 지난 21일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AZD1222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했다.

이번 협력의향서에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의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과 글로벌 공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역량 확대 △국내 공급 노력을 통한 보건 향상 등의 3자간 협조 내용이 담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파트너 중 하나로 AZD1222 제조에 참여할 예정이다.

계약에는 양사간 기술 협력을 통해 AZD1222의 원액을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하고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글로벌로 공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의 지분 33.47% 보유하고 있다.

SK케미칼은 +2.80%, SK디스커버리는 -1.41%로 장을 마감했다.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되는 유니온도 급등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조짐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폐쇄 요구에 맞서 중국 정부가 우한(武漢) 주재 미 영사관 폐쇄를 검토하는 등 두 나라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에 대해 "언제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유니온머티리얼(+20.57%), 쎄노텍(+11.35%), 티플랙스(+15.67%)도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상한가를 달성했던 전방은 이날도 상한가에 도달했다.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전방은 유통주식이 적어 시세 급변 가능성이 높은 ‘품절주’로 분류되기도 하는 종목이다.

시가총액이 비교적 작으며 최대주주나 자사주 비중이 높아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 수가 적은 종목들이 ‘품절주’로 분류된다. 유통 주식 수가 적은 만큼 주가가 수급에 따라 단기간 급변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다.

 

유유제약이 +26.45% 급등한 가운데 우선주들도 상한가를 달성했다. 유유제약2우B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유유제약은 약품 제조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로 신약 개량생산 제네릭 의약품 국내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 GMP 생산 시설을 확보함으로써 국내유수의 제약 기업에 당사제품을 납품하는 수탁사업과 동남아시아 등에완전전문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덱사메타손, 화이자 이슈에 많은 제약주들이 급등한 가운데 유유제약의 상승세를 뒷받침 할 이슈는 특별히 밝혀지지 않았다.

성신양회우도 상한가를 달성한 가운데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중국 싼샤댐 붕괴 등의 이야기가 나왔으나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었다.

 

신일제약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난 17일 2만400원이던 종가는 5만8100원까지 상승했다.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치료제로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분류되는 신일제약이 급등하고 있다.

신일제약은 덱사메타손 성분을 0.75mg 함유한 신일덱사메타손정을 생산한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연구팀은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덱사메타손이 크게 낮췄다고 밝힌 바 있다.

증상치료 부문에서 가장 유망한 치료제로 꼽히며 항바이러스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렘데시비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다. 덱사메타손은 가격도 렘데시비르보다 저렴하다. 덱사메타손의 효과를 주장한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매우 일반적이고 저렴한 약"이라며 "환자 8명에게 이 약을 쓰는 데 드는 비용은 40파운드(약 6만 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덱사메타손 성분이 함유된 주사제를 제조하고 있는 경동제약도 이날 상한가를 달성했다.

덱사메타손 관련주로 분류되는 부광약품(+10.07%), 대원제약(+18.81%), 명문제약(+5.03%)도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신제약은 최근 불거진 행정수도 이전 이슈에 급등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서울·수도권 과밀과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행정수도 이전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23일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대부분 눈부신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랩지노믹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진단키트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코로나19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진단키트 관련주들의 실적이 잇따라 급상승했고 하반기 실적 또한 기대되는 상황인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씨젠 또한 이날 +12.72% 상승한 21만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20만원을 이날 돌파했다. 수젠텍(+12.36%), EDGC(+18.05%)도 급등했다. 

전일 실적을 공개하며 상한가를 달성했던 오상자이엘은 -2.52% 하락한 1만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은 상한가 종목 외에도 유유제약(+26.45%), 급호에이치티(+25.10%), 옵트론텍(+25.10%), JW중외제약우(+24.65%), 동성제약(+23.77%), 롯데지주우(+23.46%), 프럼파스트(+20.78%), 유니온머티리얼(+20.57%), 알테오젠(+19.82%), 유바이오로직스(+19.13%), 대원제약(+18.81%), EDGC(+18.05%), 티로보틱스(+17.33%), 이녹스(+15.76%), 디자인(+15.69%), 티플랙스(+15.67%), 신풍제지(+15.20%), 나노스(+15.00%)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롯데지주우, JW중외제약우, 유바이오로직스, 동성제약, 유유제약, 금호에이치티는 장중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전일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던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 백신 도출에 성공하고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후보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 중 특정부분을 항원으로 하며, 자체적으로 보유한 TLR4 면역증강기술(EuIMT)과 지난달 출자한 미국 팝바이오텍사의 항원디스플레이 기술(SNAP)을 융합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현재 마우스, 페렛 및 햄스터 등 실험동물을 이용한 후보백신의 사전실험에서 2회 접종 후에 1000배 이상의 중화항체가를 나타냈으며, 방어능 실험에서도 수일만에 공격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능력을 확인했다. 항원생산용 세포주가 확보되는 8월부터 비임상시험을 개시해 내년 초에는 임상1·2a시험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스피드 경쟁을 하는 코로나19 백신개발에 상대적으로 늦은 것은 사실이나 백신의 경우 후발이라도 더욱 안전하고 효능이 우수하다면 언제든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면서 "유바이오로직스의 후보백신은 항원을 리포좀에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인체의 면역시스템 접근성을 높이게 됨으로써 여타 백신에 비해 항원량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높은 중화항체를 생성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에 따라 안전성이 높아지면서 신속하게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이자 / 연합뉴스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가 실험용 코로나19 백신의 두 번째 초기 시험에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데 성공하며 화이자 관련주에 대한 이슈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미국 매체 CNBC 등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가 60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독일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시험 결과 두 차례 백신을 복용한 접종군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형성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화이자로부터 1억개의 코로나19 백신을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5억개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화이자는 임상 3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으면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에 따르면 계약 대금은 19억5000만달러(약 2조3300억원)에 달한다.

당국의 승인을 얻는대로 이르면 다음주부터 3만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세계에서 코로나19를 잡기 위한 150종의 백신 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은 가장 진도가 빠른 선두권에 속한 것으로 평가된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최소 4종류의 실험용 백신을 시험 중이며, 3상 시험도 성공할 경우 이르면 오는 10월 규제 당국에 비상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전 세계에서 최대 1억명 접종분을 생산하고, 내년 말까지 추가로 13억명분을 더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의 화이자 관련주는 여러 종목들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명확한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을 뽑긴 어려운 상황이다.

 

 

무상증자 권리락에 알테오젠이 +19.82% 상승했다.

알테오젠은 앞서 24일을 기준으로 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전날까지 알테오젠 주식을 매입한 사람은 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받는다.

 

바이넥스는 +10.98% 상승한 1만8700원에 장을 마감하며 관심을 받았다.

바이넥스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 중인 mRNA(리보핵산) 백신을 연 1000만병 만들 수 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22일(현지시간) 미 보건복지부, 국방부와 19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에 코로나19 백신 인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방송이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조946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5.3%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최대 실적으로 증권업계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1조7398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8조606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33.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264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전 분기(6490억원)보다도 크게 올랐다. 순이익률은 15%, 영업이익률은 23%였다.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로 불확실한 대내외환경 속에서도 2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20%, 14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로 우호적인 가격 환경 조성 △주력 제품인 D램의 수율 향상 등에 따른 원가 절감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

 

21일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거래가 정지됐었던 신풍제약은 22일 거래가 재개되자 기다렸다는 듯 다시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신풍제약은 23일 다시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우선주인 신풍제약우의 거래도 정지됐지만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신풍제약은 7월이 다 지나지도 않았는데 지난 1일을 기준으로 307.28%가 상승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3월 한달간 95.65%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4월 15.97%, 5월 29.94%, 6월 39.17%가 상승하며 꾸준히 주가가 올랐다.

신풍제약의 급등은 7일부터 시작됐다. 7일 22.22% 상승한 이후 10일 18.23%, 13일 23.95%, 17일 15.69%, 20일 30.00%, 22일 29.61% 급등했다. 1일 2만9250원이던 종가는 현재 12만3000원까지 상승한 상태다.

신풍제약우는 더 올랐다. 신풍제약우는 7월에만 336.97% 상승했다. 1일 4만5500원이었던 종가는 현재 20만4500원이다.

신풍제약은 지난 4월 피라맥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확인하고 5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등록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신풍제약의 피라맥스 임상2상은 1차 연구 완료일이 2020년 12월이고 임상 최종 완료일은 2021년 2월이다.

22일 종가 기준으로 신풍제약 시가총액은 6조5천억 원에 이른다. 국내 제약업계의 대표 기업인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의 시가총액이 각각 3조5100억 원, 2조9천억 원인데 이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반면 매출 규모를 비교해보면 2019년 기준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매출이 각각 1조4803억 원, 1조1136억 원이고 신풍제약은 매출 1897억 원을 내는 데 그쳤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작년 영업이익이 20억원에 불과한 데다 신약 개발이 아닌 복제의약품 중심 회사가 과도한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한다하더라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풍제약과 함께 상승세를 거듭하던 일양약품은 이날 -2.79% 하락한 9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양약품우는 -14.59% 급락하며 12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레버리지, 유니온머티리얼, 이아이디, 명문제약,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부광약품, 에이프로젠제약, 유니온, KODEX 인버스, 두산중공업, 오리엔트바이오, 영진약품, 두산인프라코어, 국제약품, SK증권, 동화약품,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삼성전자, 국보, 신성이엔지, 동성제약, 대원제약,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삼성제약,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진원생명과학, 백광산업, 신풍제지, 파미셀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일신바이오, EDGC, 에이비프로바이오, 티플랙스, 유바이오로직스, 조아제약, 에스맥, 대주산업, 유니슨, 바이오빌, 옵트론텍, 쎄노텍, 바른손이앤에이, 바이넥스, 휴마시스, 시노펙스, 고려제약, 오상자이엘, 코센, 케이엠제약, 프럼파스트, 랩지노믹스, 젬백스링크, 슈펙스비앤피, OQP, MP한강, 수젠텍, SFA반도체, 바른손, 화일약품 순이었다.

이날 네이버 금융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씨젠, 현대차, 카카오, 신일제약, 신풍제약, 삼성전자, 알테오젠, NAVER, SK케미칼, 셀트리온, 랩지노믹스, 두산중공업, 영진약품, 부광약품, 유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레고켐바이오, 엔씨소프트, SK바이오팜, 일양약품, 유니온, EDGC, 파미셀, 명문제약, 제넥신, LG화학, 삼성전자우, 경동제약, 기아차, 에이치엘비 순이었다.

이날 가장 급등한 테마는 희귀금속(희토류 등)이었다. 제약업체, 슈퍼박테리아가 뒤를 이었다. 가장 급등한 업종은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였다.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생물공학이 뒤를 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2.47포인트(0.56%) 내린 2216.19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7782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5904억원과 206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에 더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클라우드 관련 성장세가 주춤했다는 점이 부각돼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하자 반도체 종목이 부진했다"며 "테슬라가 흑자 발표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4% 안팎 상승에 그친 점도 우리 증시의 매물 출회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6.70포인트(0.84%) 오른 801.69를 나타내며 2018년 10월 이후 21개월 만에 8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이 499억원 순매수하며, 800선 돌파를 견인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과 84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전자(-1.10%), SK하이닉스(-0.96%), 삼성바이오로직스(-1.90%), NAVER(+5.19%), 셀트리온(+0.16%), 삼성전자우(-0.42%), LG화학(+0.95%), 카카오(+3.62%), 현대차(+5.06%), 삼성SDI(-0.6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19%), 씨젠(+12.72%), 에이치엘비(-2.00%), 셀트리온제약(-1.10%), 에코프로비엠(+4.27%), 케이엠더블유(+1.64%), 알테오젠(+19.82%), CJ ENM(-1.51%), SK머티리얼즈(보합), 제넥신(+4.90%)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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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종합기사] 화이자, 덱사메타손 이슈 속 제일약품·신일제약 등 급등, 미·중 갈등 이슈도... 랩지노믹스·씨젠 등 진단키트 관련주 상승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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