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교육주체와 함께하는 온라인 정책협의회’를 추진한다.

지난 2018년도부터 운영해 온 정책협의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세종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 이후의 세종교육, 공동체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변화된 교육현장의 모습과 포스트 코로나 세종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책협의회는 유아·특수·초등·중등교육, 진로진학, 마을교육 등 6개의 영역별로 모두 6회에 걸쳐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교육주체별 정책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 중 교육정책에 적용 가능한 사항은 타당성을 검토한 후 담당부서와 협의해 차년도 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교육주체별 정책협의회 영상을 홈페이지(sje.go.kr)에 탑재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주체별 정책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각 단위별 소통을 통해 학교자치의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의 학생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