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분노한 김희철, '도'넘은 악플러들 결국 고소 ··· '우주대스타'의 모든것!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현재도 많은 방송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희철! 가수부터 예능인까지 다재다능 한 김희철의 연애, 악플러들과 전쟁 법적대응 결말은 어떻게 되나?

김희철 데뷔 와 성격

김희철은 1983년생 38세라고는 믿기지 않을 젊은 외모와 마인드를 갖고 있다. 당초 4season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하려다가 기획이 취소되었고, 당시 프로젝트 그룹이었던 슈퍼주니어에 합류했다가 슈퍼주니어가 정식 그룹으로 전환되면서 그 활동을 이어갔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미소년 이미지 덕분에 데뷔 초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성격 파탄자로 알려져 스스로도 인정 하였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성격을 지녔지만 의외로 사건사고가 많은 그룹에서 김희철은 사건사고가 전무하다. 사생활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결벽증이 있다. 본인이 음주운전 할 것 같자 차를 팔아버리는 쿨한 면모도 가지고 있다. 연예인이 되기 전에는 텔레비전 공장, 화로구이집, 수영장 안전요원 등으로 일을 한 것 으로 알려져있다.

김희철 솔로앨범

김희철은 서브보컬로 수준급의 노래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2007년 '양파'와 함께 불렀던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와 ‘U'로 활동하던 시절 실수로 인한 트라우마로 스스로 파트를 빼달라고 했다고 한다.1집에선 모든곡에 본인 파트가 있었지만 3집에선 본인파트가 하나도 없고 'Sorry Sorry'에서 약 4초가량 나오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2019년 첫 솔로 디지털싱글이자 동명의 신곡 '옛날 사람 (Old Movie)'을 발매했다. 절제된 코드 진행에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만나 애절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정통 락 발라드로, 김희철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고 작곡은 슈퍼주니어 동해가 맡아 발매당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교통사고

2006년 8월10일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의 아버지 빈소를 조문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비가 왔지만 평소 의리있는 김희철은 워낙 오랫동안 알아온 동생이라 차마 무시할 수 없어 무리하게 내려갔다고 전했다. 이때 신인 매니저의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났는데 안전벨트를 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왼쪽 대퇴부부터 발목까지 분쇄 골절됐다. 다리에 7개의 철심을 10시간 동안 박는 수술을 했다. 혀가 찢어졌는데 실려가던 중에 본인이 의식을 잃을까봐 혀를 깨물어 버텨서라고한다. 의사가 왼다리를 평생 못쓸수도 있다고 했으며 굉장히 크게 다쳤다. 수술직전 까지도 농담하며 김희철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팬들에게 “걱정하지마라 괜찮다”라고 웃으며 얘기했지만 병실에 혼자 있을 때 는 걷고 싶어서 울었다고 한다 김희철은 “본인보다 힘들고 아픈 사람도 많을텐데 내가 아픈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없다. 내가 아픈건 나만 알면 된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재 활동하는 프로그램을 보면 닭싸움이나 다리를 쓰는 운동은 하지 않으며 한 쪽 으로 기울어져 걷는 등 불편함을 안고 있다.

이후 3집을 끝으로 탈퇴를 생각했으나, '이수만' 대표의 만류와 멤버 '한경'의 소송을 계기로 마음을 다잡아 그룹활동에 임하게 됐다. 2011년 9월 1일 군대에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복무하여 2013년 8월 30일 소집해제 되었다. 공익으로 군 복무를 이행하는 것에 대해 잠시 논란이 됐었는데 이에 누리꾼들은 "공익이라고 나쁜거냐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거다", "교통사고 크게 났어서 그런건데 알지도못하면서..." 등 의 반응을 보였다.

게임에 남다른 애정 

김희철은 ‘게임 덕후’로 알려져있다. 유명 게임 'Legue Of Legends(롤)‘의 프로 팀 ’SKT T1‘의 광팬으로 알려져있다. 올해 초 ’라디오 스타‘에 세계 최정상 프로게이머 'SKT T1'의 페이커 선수와 출연했다. 김희철은 "작가와 통화하던 중에 페이커가 출연한다는 말을 듣고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나왔다"고 밝히며 방송 내내 페이커 챙기기에 여념 없는 성덕(성공한 덕후)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팬들은 “김희철 페이커도 다만나보고 성공했네”, “희철이형 부럽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에도 지난 5월 페이커의 지목을 받아 ‘기침예절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희철은 “T1 Faker 이상혁 선수가 선택한 남자 우주대스타 김희철 입니다”라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예방을 위해 올바른 기침 예절을 지켜주세요. 올바른 기침 예절 수칙 1) 기침을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을 사용하기 2) 휴지나 손수건이 없을 땐, 손이 아닌 옷소매로 가리기 3) 기침 후 비누로 손을 꼭 씻기"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미운우리 새끼’에서는 페이커로부터 선물받은 옷을 입고나와 자랑하며 페이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2013년에는 ‘슈퍼주니어’ 데뷔8주년을 기념하며 신동과 함께 롤에 나오는 챔피언을 코스프레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희철 모모

김희철은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모모와 열애설이 있었다. 지난해 8월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김희철 소속사 관계측은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사실 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고 모모의 소속사 역시 “사실무근이며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임을 알려드린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올해 초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된 것으로 확인했다” 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국적을 초월한 사랑 으로 ‘13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이되었다. 팬들은 “너무 이쁜 커플이다”, “축하해 희철이 형 이쁘게 사귀길 바랄게!”, “정말 잘어울려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희철 악플사건

지난 22일 김희철의 인스타그램에 고소장 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왔는데, 지난 4월 악플 사건과 관련하여 강경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선처 없습니다 설령 합의 하더라도 모두 변호사에게 줄겁니다 정솔 변호사분들과 강남경찰서 수사관님들 감사합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악플러들 계속 잡을겁니다 그리고 답 없는 악플러들과 끝까지 싸우며 자료를 모으고 제게 힘이 되어준 내 팬들.. 그 누구보다 힘들었을텐데....정말 고마워요^-^♥ 앞으로도 재수야 없겠지만 사고는 안치는 우주대스타 김희철 되겠습니다!!“ 라고 알렸다.

지난 4월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서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김희철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설리를 언급하며 "그런 일들을 겪고 가장 화가 났던 건 요즘은 성별을 가려서 싸우지 않냐. 남자는 성희롱으로 그 친구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고 여자들은 '여자 망신'이라며 또 한 번 모욕적인 말을 한다"며 "그 친구들이 떠나니까 이제 또 탓할 거리를 찾아 다니더라. 서로 먹이를 물어 뜯으러 다니고, 그렇게 악플을 남겼던 사람들이 너무 슬퍼서 추모를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분노한적 있다.

방송 후 평론가 ‘위근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발언을 언급했다. 위근우는 "사적으로 친했던 두 동료를 잃은 김희철 씨의 분노를 내가 감히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고 설리 씨에게 남성 악플러 뿐 아니라 여성 악플러도 있었고, 그 중 태세 전환이 있던 이들이 있던 게 어느 정도 사실이라 해도 이걸 '성별 간 갈등' 문제로 치환해 둘 다 잘못이라 말하는 건 엇나간 판단이라는 생각이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남성 악플러 여성 악플러 둘 다 잘못한 것은 맞지만, 그 근거로부터 '성별 간 갈등'에서도 남녀 둘 다 잘못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낸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고 지적했다. 이 글을 본 김희철은 "아저씨, 악플러나 범죄자가 '남자냐 여자냐' 이게 중요하냐. 성별을 떠나 범죄 저지르면 그냥 범죄자"라며 "나도 그들과 친했던 동료들은 아직도 먹먹하고 속상해서 두 친구 이름을 함부로 못 꺼내고 조심히 언급을 하는데. 아저씨는 뭔데 고인 이용해 이딴 글을 싸는 거냐"고 분노했다.

팬들은 "김희철이 저렇게 분노한 것은 처음 본다", "위근우가 누구야?", "성별을 왜나누냐" 라며 김희철의 분노에 동감했다.

엄형섭 인턴기자 umhungsub@naver.com

--

[종합]분노한 김희철, '도'넘은 악플러들 결국 고소 ··· '우주대스타'의 모든것!
'우주대스타' 김희철, 그가 분노한 이유는?
김희철 오래전 교통사고 ··· 지체4급장애 판정
국적과 나이를 초월한 '우주대스타'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