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고 육원석 군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공업고등학교(교장 이종업)에 재학 중인 육원석(사진) 군이 1명을 선발하는 대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9급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육 군의 합격으로 대전공고는 10년에 달하는 기간동안 꾸준히 거의 20명에 달하는 공무원 최다배출 학교로서의 성과를 이번에도 증명했다.

대전공고는 국가 유수의 기반산업 육성 공업계 특성화고로 우수 중소기업과 협약해 조기에 취업 협약을 맺고 국가를 뒷받침하는 주춧돌 역할을 하는 맞춤형 인재, 소그룹의 학생 집단을 구성해 여러 진로를 탐색하는 도전형 인재, 국방부와 협약해 3학년 학습을 통한 무시험 전형으로 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 군특성화 과정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육 군의 아버지는 “아이가 스스로 결정한 목표를 위해 3년간 꾸준히 노력한 결실을 보게 돼 기분이 좋다”며 “중간중간 흔들리고 불안해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선물을 받아 감격스럽고 합격까지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뿌듯해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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