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위생용품 후원
재난재해마다 기부
연예인들의 미담 공개

파파미 유재석 선행 어디까지 들어봤니?...유재석 선행 정리

MBC 놀면뭐하니 캡처

 유재석의 선행이 또다시 밝혀진 가운데 유재석의 선행들이 관심집중이다.

유재석은 파파미의 대표주자로 파파미는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의 줄임말이다.

23일 유재석이 저소득 여성청소년 500명에게 위생용품을 후원했다고 알려졌다.

지파운데이션은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 키트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한 뼘 더 자란 소녀에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여건이 넉넉치 않은 여성청소년들에게 6개월분의 생리대, 여성청결제, 찜질팩, 생리대 파우치, 기초화장품, 손 소독제, 응원 메세지 등을 포함한 키트를 전국 49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500명에게 제공됐다.

또한 유재석 부캐인 유드래곤은 싹스리앨범과 활동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공개된 커버곡 ‘여름 안에서’를 비롯해 25일 공개되는 ‘그 여름을 틀어줘’ 예약판매를 시작할 피지컬 앨범, 8월 1일 공개될 멤버들의 솔로곡 등 싹쓰리 음원 및 앨범을 비롯한 활동 수익은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된다. 

놀면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지난 25일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서울의료원 음압격리병동 의료진분들께 전달된 치킨.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의료진 덕분에 #감사합니다 #자부심을 느낍니다 #놀면 뭐하니 #서울의료원 #전국 의료진 분들"이라고 해시태그가 달렸다.
유재석은 의료진에게 "노고를 응원하고자 치킨을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했으며 박명수는 "치킨은 저희보다 그쪽이 더 맛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재석은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 덕분에 저희들이 하루하루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두 사람은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덕분에 캘린지'에도 참여했다.

서울의료원 측은 "닭터유(유재석)님 치명(박명수)님! 서울의료원에 보내주신 치킨 감사하다. 의료진들이 너무 좋아하셨다. (혹시나 여건이 되신다면) 다음에 한번 찾아와주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다. '놀면 뭐하니'팀 제작진들도 고생많으셨다 감사하다"고 댓글을 남겼다.

'놀면 뭐하니'에서 새로운 부캐 '닭터유'로 변신한 유재석과 '치킨의명수' 치명 박명수는 서울의료원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6일 방송 촬영 후 인근 치킨 가게에서 치킨 50마리를 주문해 서울의료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무한도전 캡처

한편 유재석을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스타중 한명으로 꼽힌다.

올해 코로나19가 국내를 강타하자 유재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1억 억 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또한 지난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측은 "유재석이 연탄기부를 했다. 9월 달에 5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2013년 MBC '무한도전' 촬영 이후 꾸준하게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유재석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4억 3000만원(연탄 71만 5520장)으로 알려졌다.

같은해 유재석은 이날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이재민 돕기에 써달라며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강원도 대형 산불 피해와 지난해 여름 폭우 피해에 각각 5000만 원을 기부하며 화제를 모았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수로는 연극학교를 열어 연기 유망주들을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한 이야기 중 "학교를 운영한지 1년 쯤 됐을 때 유재석에게 연락이 왔다. '형 좋은 일 하는데 힘이 되고 싶다'고 하더라. 일단 3년 해보고 사회에 필요한 일인 것 같으면 이야기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3년 뒤에 연락을 했더니 '형 기다렸어!'라고 하며 흔쾌히 도와줬다. 매년 100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JTBC 속사정쌀롱 캡처

개그맨 장동민은 JTBC '속사정쌀롱'에서 장동민은 유재석에 대한 일화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장동민은 "이것은 방송에서 최초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힘든 일이 있어서 혼자 술을 마셨다. 안 좋은 생각까지 하면서 심각하게 있는데 누가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더라"라고 운을뗐다.

이어 장동민은 "내가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지 않아서 사진은 거절하고 사인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아 어이없네. 자기가 유재석이야 뭐야'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처음으로 유재석에게 연락을 했다. 한 번도 연락하지 않은 사이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서로 연락을 한 적이 없었다. 지금이면 왕래없는 선배에게 연락을 못 할 텐데 그때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연락했다. 바로 '동민아 보자'고 하더라. 내가 '아무도 내 이야기를 안 들어주는데 국민MC니까 내 말도 들어달라. 정말 속이 답답한데 말 할 사람이 없다. 국민MC 상대로 이야기하겠다'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장동민은 "내가 평생 살면서 가슴 속 이야기를 다 이야기하고 속을 털어놨다. 결론적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느꼈다. 유재석이 특별한 조언은 하지 않았지만 내 말을 끊지 않고 다 들어줬다. '내가 감히 너를 어떻게 이해하겠냐'라고 하는데 그것도 다른 사람과 달랐다. 그 후에 내가 '열심히 살겠다'라고 말하고 일어났다. 비 오는 날인데 우산을 씌워주고 택시를 손수 잡더니 택시타고 가라며 지갑 속 돈을 다 주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유재석이 '택시 타고 남은 돈은 어머니에게 용돈드려라'라고 했다. 내가 잘 되면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이다. 1, 2년 전이다. 그 이후로 방송에 임하는 자세를 완전 다르게 하고 오늘날까지 잘 될 수 있었다. 내 인생을 바꿔줬다. 내가 괜히 라인타는 것 같아서 이런 이야기를 안 했다. 현재도 사적으로는 연락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폐암 말기 투병중이던 개그맨 김철민은 자신의 SNS을 통해 유재석의 선행을 전했다.

김철민은 '국민MC유재석님 께서 25일 코로나19 피해자 돕기에 1억원을 기부 하였습니다. 지난해 9.31 제가 요양중인 곳을 방문해서 500만원을 항암 치료비에 쓰라고 주고 갔습니다. 제가 꼭 살아서 보답하겠습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천사 유재석 님. 고맙습니다.♡♡♡' 라는 글을 남기며 꼭 암 극복할것이라고 팬들에 전했으며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tvN 유 퀴즈 오 더 블록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장효인이 게스트로 나와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하며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쉬는 동안 유기견 봉사를 했고, 유재석 선배에게도 전화를 드렸는데 그 때 도와주셨다”며 “정말 감사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자 보내는 것도 조심스러웠는데…5초 만에 전화해 ‘효인아 뭐가 필요하냐’고 하시더라”며 “정말 든든했다. 친오빠보다도 더”라고 덧붙였다.

2018년에도 폭우 피해민들을 위해 5000만원을,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0만원을 기탁했고 여수 화재 복귀를 위해서도 5000만원을 쾌척했다.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상인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름다운 재단 독거노인을 위해 수 억원을 기부했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돕는 나눔의 집에 5년간 총 2억 6000여만원을 기부했다는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이 정착해 만들어진 울본 우토로 마을을 위해 2005년부터 무려 15년 동안 남몰래 기부를 계속해 왔고 미혼모지원단채 애란원 등 취약 및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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