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트레인' 흥미진진한 인물 관계도는?
경수진, 귀여운 외모와 다른 반전매력!
1인 2역까지 소화해내는 김탁구, 윤시윤!

[종합] 윤시윤과 경수진, 드라마 '트레인'으로 만나기까지 ··· 1인2역 화제, 인물관계도는?  

드라마 '트레인'으로 처음 합을 맞추게 된 두사람.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막걸리 광고까지 찍게된 '경수진'과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해 귀여움과 시크한 매력의 소유자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윤시윤'이 만나 관심을 모은 드라마 '트레인' 어떤 내용일까?

경수진 인스타그램

경수진 데뷔

경수진은 1987년 11월 5일 34살이다. 경기도 시흥시에서 1남 1녀 막내로 태어나 중학생때 본 ‘여인천하’에서 강수연의 연기를 보고 자신의 꿈을 굳혔고, 고등학교 시절 전교회장을 하고, 연극반을 활동했다. 연기에 확실한 뜻을 가지고 대학생때는 휴학 후 아르바이트와 용돈과 학비를 벌면서 연기학원에 다녔다.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의 ‘황예린’ 역으로 데뷔했다.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찍은건 2012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여자주인공 ‘이보영’의 어린 시절을 맡으면서부터다. 경수진이 워낙 동안이라 아역을 맡았다. 이후 남자주인공의 첫사랑 역할을 자주 맡아서 첫사랑 전문배우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이를 발판으로 ‘못난이 송편’, ‘파랑새의 집’, ‘멜로홀릭’ 등 주연을 맡으며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영화 출연도 꾸준히 해왔는데, ‘남자사용설명서’에서 ‘미라’역을, ‘무서운 이야기 3:화성에서 온 소녀’에서 ‘수진’역을,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선화’역 등을 맡으며 인지도를 넓혀갔다.

'나 혼자 산다'

그리고 최근에는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배우로서 연기해오던 모습과 전혀 다른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본인이 직접 높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작업복을 입고 시공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손예진 아역 그 배우 맞나”,“얼굴과 전혀 안어울린다.”라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경수진은 출연할 때마다 가만히 있지를 않고 계속 무엇을 찾아 움직이고 만드는 모습보였고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경수진 따라하기가 이슈가 됐었다. 지난 4월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서는 캠핑 한상차림부터 손수 준비해 힐링 먹방까지 이어가며 해가 질 때까지 쉴 틈 없는 알찬 하루를 보냈다.

바쁜 하루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일상을 보여줘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가장 자신있는 요리는 갈비찜”이라며 “뜨게질, 라탄바구니 만들기, 목공예 등 손으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최근에는 신발장을 직접 만들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

경수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수제 막걸리 실력을 뽐낸 게 인연이 돼 막걸리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6월 공개된 ‘장수 생막걸리’ TV 광고 영상 속 경수진은 막걸리 30일 유통기한이 신선한지를 궁금해하는 ‘막걸리 초보’로 등장했다. 이번 ‘장수 생막걸리’ 광고는 10일의 유통기한이 ‘톡 쏘는 신선한 맛’의 핵심이라는 게 주요 컨셉으로 ‘초보’ 경수진은 ‘고수’ 황석정이 알려주는 신선한 기준을 함께 강조하며, 신선하고 상큼함을 전달했다. 경수진은 광고 촬영장에서 러블리한 매력은 물론, 완벽한 코믹 애드리브 호흡을 선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윤시윤 인스타그램

윤시윤 데뷔 

윤시윤은 1986년생으로 9월 26일 35살, 경수진보다 한 살 더 많다. 원래 이름은 ‘윤동구’ 였으나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윤시윤’으로 개명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자의 꿈을 가지고 대학교도 연기학과로 진학했지만,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혀 많은 좌절을 겪었다. 오디션을 볼 기회 조차 없었는데 서류 전형부터 떨어지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4년간의 무명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피팅 모델을 했는데 이때 사진 들이 데뷔 후의 사진과 비교해 봤을 때 전혀 뒤처지지 않아 팬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실질적인 데뷔작인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정준혁을 맡았다. 오디션 당시 화를 내고 싸우는 연기를 하다가 물건을 던졌는데 PD의 머리에 맞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제빵왕 김탁구'

윤시윤은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주연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제목이 그게뭐냐 만화 이름 같다”라며 우려가 많았다 또한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뜨게된 신인배우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수많은 악플세례를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의 실패와 조기종영을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최고 시청률 약 50%를 기록하며 이른바 ‘빵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일본과 중국에도 방영되어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경수진과 윤시윤, 드라마 '트레인' 인물관계도

경수진과 윤시윤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6일 오전 OCN 새 토일드라마 '트레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류승진 감독과 남녀 주연을 맡은 윤시윤, 경수진이 참석했다. 현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OCN 공식 유튜브 채널과 티빙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경수진은 발표회에서 "윤시윤 오빠를 처음 봤을 때 말도 많고 파마머리를 하셔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첫 인상은 그랬다. 그런데 작품을 할수록 느끼는 게 '출구’가 없다. 제가 만난 파트너 중에 제일인 것 같다. 그 정도로 배우로서 임하는 자세도 너무 진지하고 멋있지만 한편으로 사람으로서의 윤시윤을 봤을 때도 진짜 평생 같이 지내고 싶다고 할 정도로 좋은 사람 같다. 오빠랑 연기 하면서 드는 생각은 이 작품도 열심히 하겠지만 다음 작품에서 만나도 재밌게 촬영할 수 있고 진지하게 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라며 칭찬했다.

이에 윤시윤은 "촬영 현장에서도 계속 저에게 신뢰를 준다. 저를 매 씬 움직이게 한다. 경수진 씨와 한다고 할 때 남자 분들한테 욕을 많이 들었다. '네 주제에 경수진과’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경수진이라는 배우가 가진 외면으로서의 예쁨이 있었는데 실제로 봤을 때도 실물이 예쁘다고 생각했다. 정말 호감형이었다. 그런데 지내면서 오히려 의외로 본인이 그런 사람인 줄 모른다. 외적인 부분에서 그렇게 예쁘고 튀는 사람이고 돋보이는 사람인 줄 모르다 보니 재미있는 경수진 만의 특징이 내면의 삶을 신경 쓰고 살더라. 그래서 '나 혼자 산다' 같은 예능에 나왔을 때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자연스럽고 특이한 모습들이 나오는 거다. 자칫 외적인 아름다움에 취해서만 살 수도 있는데 그게 본인에게 제일 중요한 이슈가 아닌 거다. 자기만의 삶을 재미있게 사는 것 같다"고 했다.

'두시 탈출 컬투쇼'

‘트레인’은 지난 11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오후 10:30분에 방송되고 있다. 총 12부작으로 빠른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인물 관계도가 올라왔는데, 시청자들은 이것을 보고 방송에서 내용을 추측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트레인' 공식 홈페이지 'A'세계
'트레인' 공식 홈페이지 'B'세계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 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A세계와 B세계로 나뉘는데, ‘A’세계에서 윤시윤은 ‘서도원’ 역을 맡으며 강력 3팀 팀장을 담당하고 있다. 물불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범죄자를 잡는다. 아버지로 인한 마음 한켠에 항상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경수진은 ‘한서경’ 역을 맡으며 직업은 검사이다. 12년전 살인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었으나 서도원의 보살핌으로 아픔을 이겨냈다. 그러나 서도원에게 고백했던날 떠났다. 지난 4화 에서는 한 세계에서 만나버린 전혀 다른 캐릭터의 서도원 A와B를 시청자들이 조금도 헷갈리지 않게 세밀하고 밀도 있는 연기로 극에 달하는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평행세계와 살인사건, 복잡할 수 있지만 윤시윤과 경수진의 연기 덕분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급속한 사건 전개와 쏙쏙 들어오는 내용에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줘 막걸리 광고 까지 찍게된 경수진과, ‘지붕 뚫고 하이킥’, ‘제빵왕 김탁구’등 시크한 이미지와 귀여운 이미지까지 섭렵하고있는 윤시윤이 드라마 ‘트레인’에서 만나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엄형섭 인턴기자 umhungsub@nae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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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윤시윤과 경수진, 드라마 '트레인'으로 만나기까지 ··· 1인2역 화제, 인물관계도는?  

OCN 드라마 '트레인' 흥미진진한 인물 관계도는?
경수진, 귀여운 외모와 다른 반전매력!
1인 2역까지 소화해내는 김탁구,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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