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급등
전력망 공급 체결
상한가 가나

[주식] 대한전선, 가파른 상승세로 23% 상승에 이어 27% 급등... 1000원선마저 돌파

대한전선

대한전선이 눈부신 상승중이다.

대한전선은 24일 오후 14:30분 기준 전일대비 +27.26%(226원) 상승한 1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1955년 대한전선 주식회사로 설립됐고, 동사를 포함하여 총10개의 계열회사가 있다.

초고압케이블, 통신케이블, Copper Rod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은 전력 및 절연선 35%, 나선 및 권선 45%, 통신케이블 3%로 구성돼있다.

60여 년 동안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신뢰도와 제품력이 가장 큰 강점, 현존하는 최고 등급인 500kV 지중 초고압케이블의 생산능력을 인정받았다.

대한전선은 영국 국영전력회사 내셔널그리드와 925억 원 규모의 ‘런던 파워터널 2단계’(이하 LPT2) 프로젝트의 전력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주 금액으로만 따져도 이번 계약은 국내 전선업계가 영국에서 수주한 전력망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대한전선이 유럽시장에 진출한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크다.

LPT2 프로젝트는 런던 전역의 전력 공급 안정화를 위해 내셔널그리드가 수년간 추진해 온 사업이다. 런던 남서부 윔블던에서 남동부 크레이포드까지 도심을 가로지르는 약 32.5km 길이의 대규모 지하 터널을 건설하고 400kV 전력망을 설치하는 공사다.

투입되는 케이블 길이만 200km가 넘는다. 대한전선은 400kV 케이블과 접속재 등 관련 자재를 공급하고 터널 내외부 케이블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링 등을 일괄적으로 담당하게 됐다.

대한전선 사장은 “런던의 대대적이고 장기적인 인프라 개선 사업에 대한전선이 큰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영국에서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쳐 중요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유럽 전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입증한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은 노후한 케이블의 교체 수요가 많고,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신규 전력망 공급 기회가 열려 있어 향후 지속적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조만간에 주당 5000원 이상은 간다”, “뚫자 제발 오늘 상치면 앞으로는 안봐도 비디오다”, “어차피 간다”, “월요일 조정 들어갈까...” 등의 반응이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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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대한전선, 가파른 상승세로 23% 상승에 이어 27% 급등... 1000원선마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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