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24일 구청에서 직원들과 함께 ‘적극행정 실천다짐 결의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구 제공

[금강일보 신성룡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24일 구청에서 ‘적극행정 실천다짐 결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행사에서는 전 직원을 대표해 최연소 신규 직원이 구민 최우선, 선제적 행정, 소극행정 혁파 등의 내용을 담은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600여 명 직원의 서명으로 가득 채워진 보드에 최종적으로 장종태 청장이 서명했다.

앞서 구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청사 내 구봉산홀 로비에 ‘적극행정 실천 다짐 보드‘를 설치하고 직원들의 자율적인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직원들은 내부 게시판을 통해 내용을 실시간 공유했다. 특히 행사 일련의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직원 게시판, SNS 등을 활용해 대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돼 적극행정을 새로운 공직문화로 뿌리내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장 청장은 “적극행정은 주민의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라며 “올해 구정 사자성어인 신심직행(信心直行)과 일맥상통하는 만큼 주민의 관점에서 옳다고 믿는 바대로 곧장 업무를 추진하는 데 망설이지 말라”고 당부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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