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여성가족부 청년여성 멘토링 멘토 위촉식이 열려 멘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대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는 전미옥 학생성장교양학부 교수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0년도 청년여성 멘토링 대표 멘토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층 여성들의 진로 탐색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여성 멘토링은 오는 31일까지 청년여성과 여성리더가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청년여성 멘토링 발대주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발대주간 첫날인 지난 23일에는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멘토 위촉식을 개최했으며, 위촉식에는 이정옥 여가부 장관을 비롯해 전 교수, 김희 포스코 상무, 오순영 한글과 컴퓨터 전무, 탁정미 효성ITX R&D센터장, 이별임 카카오톡 안드로이드개발 파트장, 한정아 IBM 상무 등 멘토 10명이 참석했다.

청년여성 멘토들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멘토·멘티가 소속된 그룹별로 발대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멘토링 활동의 목표와 계획을 수립한다.

2020년 대표 멘토는 경영, 신산업, 공기업·사회적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리더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멘티는 대학생·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으로 진로탐색과 취업 역량강화 등 경력개발에 도움이 필요한 청년여성 62명이다.

청년여성 대표 멘토로 5년 연속 활동 중인 전 교수는 “청년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길잡이 역할을 하면서 나만의 스토리를 통해 강력한 자기 브랜드를 가진 전문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며 “이번 멘토링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및 여성 진출 확대가 필요한 AI·ICT·게임·IT 분야 멘토들이 참여한다. 여대생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여대생 커리어 멘토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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