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보람고등학교서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세종 보람고에서 코로나19 대응 2020년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입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입 일정이 변동됨에 따라 관내 학생들에게 정확한 대입 정보와 효과적인 지원전략 등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추진됐다.

시교육청은 고교 3학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도권 주요대학, 지방 국·공립대 등 모두 44곳의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1대 1 대학입학 대면 컨설팅과 시교육청 소속 대입지원단 교사와 함께하는 1대 1 대학입학 대면 컨설팅을 운영, 학생들에게 대학별 진학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학교 3학년, 고교 1~2학년에게도 ‘대학생 멘토 선배와 온라인으로 만나는 우리누리 대학생 전공 멘토링’을 실시해 생생한 진로·진학 정보제공, 학과탐색 및 학습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검정고시, 대안학교, 홈스쿨링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교사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대입상담부스를 별도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세종대왕 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sjcc.sje.go.kr)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성식 중등교육과장은 “한 명의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맞춤형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일대일 대면컨설팅과 온라인 멘토링으로 이원화해 준비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대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진학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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