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갑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직원 간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사례집을 제작해 본청과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사례집은 10가지 갑질 주요유형, 교육현장에서 제기된 갑질관행,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갑질사례 등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각 기관에서 실질적인 사례 중심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갑질 피해 상담과 신고방법, 사실관계 조사, 조사결과 행위자 처분과 피해자 격리 등 보호조치 방안을 사례집에 세부적으로 담아냈다.

시교육청은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교육현장의 갑질행위 예방을 위해 청렴정책과 연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순오 감사관은 “갑질행위 예방을 위해선 구성원의 인식 변화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갑질사례 전파를 통해 소속 직원들 간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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