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호 대전현충원장과 대전현충원 관계자들이 현충원 입구 태극기 거리에서 유엔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현충원 제공

[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27일 6·25전쟁 발발 70년 및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현충원 입구 태극기 거리에 ‘유엔 참전국 국기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유엔 참전국 국기 거리는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위해 전투지원을 해준 16개국과 의료지원 6개국을 알리고 이들 국가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까지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현충원은 현충원 내 태극기 거리에 유엔 참전국 소개 안내판 설치 및 국기 게양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의 헌신을 잊지 않고 추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종호 국립대전현충원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워준 유엔참전용사들에게 감사드리고 많은 국민들이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toyp10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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