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팬 프랜들리 클럽(Fan-friendly Club) 및 그린스타디움 상(Green Stadium) 시상식이 열려 대전하나시티즌 조재철(왼쪽)과 안드레가 수상을 하고 있다. 하나시티즌 제공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팬 프랜들리 클럽과 그린스타디움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나시티즌은 지난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2라운드 제주전에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수여하는 팬 프랜들리 클럽(Fan-friendly Club)과 그린스타디움 상(Green Stadium)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과 K리그2 구단을 대상으로 1~9라운드의 마케팅 성과와 그라운드 관리 상태를 평가해 팬 프랜들리 클럽과 그린스타디움 상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대전은 K리그2에서 팬 프랜들리 클럽과 그린스타디움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팬 프랜들리 클럽상은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는 상으로 대전은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재창단하며 구단명 및 슬로건 공모를 통해 팬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구단으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 및 선수단 성금 기부, 마스크 기부,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지역 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대상 상호 홍보 협력 프로그램인 ‘홍보의 집’을 통해 지역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그린스타디움 상은 그라운드 관리 상태가 가장 우수한 경기장에 주어지는 상으로 하나시티즌은 대전시설관리공단과 협업 하에 지속적인 잔디 생육 관리를 통해 최상의 그라운드 컨디션 유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팬 친화 마케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