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명에 무병장수 기원 순은 메달 전달

[금강일보 곽승영 기자] 증평군은 28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 자택 각각 1곳을 방문해 감사메달과 명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하여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가 취소돼 마련됐다.

신현갑 6·25참전유공자회 증평군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열 증평군수가 메달과 명패를 직접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총 56명에게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주화형태의 순은으로 제작한 메달을 전달한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사업은 지난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총292명으로, 152명에게 명패를 전달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140명에게 전달한다.

이날 감사메달과 명패를 전달하지 못한 나머지 190여 명의 국가유공자에게는 국민참여 방식으로 지역 군부대, 군의원 등이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며 방문을 희망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택배를 활용해 전달할 계획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지켜주신 참전용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 인만큼 이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보훈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곽승영기자 focus505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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