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명쾌한 해답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제의 사연 BEST4, 큰 얼굴 고민녀 · 박보검 닮은꼴(?) · 투병중에도 희망잃지 않았던 청년 · 그렉의 가슴 아픈 약혼녀 스토리
  • 김방현 인턴기자
  • 승인 2020.08.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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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얼굴 고민, 하지만 긍정 에너지 뿜뿜 민경양
#. 박보검 닮은꼴(?)로 오해 받은 고등학생
#.시한부 판정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청년
#.힙합 소울 장인 그렉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지난 2019년 3월 방영을 시작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신청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신통방통하게 해결책을 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반인들의 고민 상담이 주로 이루어지는 만큼 인상 깊은 사연 또한 적지않은데, 그 중 최근 네티즌들에게 가장 화제 집중이었던 화제들을 따로 모아봤다.

#. 큰 얼굴 고민, 하지만 긍정 에너지 뿜뿜 민경양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대학생 차민경양은 얼굴이 크다고 욕하는 사람들에 상처를 받는 것이 고민이어서 출연했다. 차민경 양은 다이어트로 25kg나 감량하고 나름대로 노력을 했음에도 주변에서 여전히 큰 얼굴에 대해 막말을 한다고 했다. 특히 본인의 일상을 올리는 SNS에 심한 악플이 끊이지 않았고, 남자친구까지 거론해 마음 고생을 겪었다고 한다. 이에 서장훈은 악플을 다 견뎌내면서 까지 SNS를 할 필요가 있냐 물었지만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민경양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쇼핑몰을 차리고 싶어 SNS을 활용해 마케팅을 하고 싶다고 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악플을 다는 사람들에게 “오던 복도 유턴할 행동이다.”고 말하며 그런 사람은 축구장 잔디로 태어나 밟힐 것이니 걱정 말라며 민경양을 위로했다. 서장훈은 본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스스로 좋은 에너지로 승화시킬 것을 조언했다. 이에 민경양은 그동안 받은 상처가 북받쳤는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차민경 양 SNS

방송 후, 네티즌들은 민경양의 SNS는 남다른 패션 감각과 남자친구와의 사랑을 응원하는 네티즌들의 선플 물결이 가득했다. 하지만 민경양이 악플로 고통 받는 것으로 방송 출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악성 테러를 자행했다. 민경양의 사진으로 ‘포토샵 챌린지’를 하며 외모비하를 한 것이다. 이에 민경양은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며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악플러들은 민경양의 게시물을 이유 없이 신고를 했고, 민경양의 글은 나체 이미지 또는 성적 행위에 대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삭제 처리 됐다. 민경양은 신고된 게시글은 자동 삭제 됐고 계정 또한 비활성화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하지만 “별 볼일 없는 제가 두서없이 마음을 전한 것만 같지만 가끔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며 비치는 내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아 그저 나를 미워하고 어느 날은 한없이 무기력해지는 날도 있지만, 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해 주며 자신의 부정적인 면에 집착보단 근사한 점을 바라봐 주면서 그들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차근차근 좀 더 나은 우리를 준비해보고 기대해보며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라며 오히려 예쁜 마음씨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 박보검 닮은꼴(?)로 오해 받은 고등학생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고등학생 김민서 군은 SNS에서 박보검 닮은꼴로 오해를 받아 속상함을 토로했다. 화면에 비친 그의 모습은 박보검과 닮아 보인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지만, 그가 SNS에 올린 사진을 보면 박보검의 웃는 표정과 자주 찍는 각도 등이 꽤 박보검과 닮아 보인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너무 박보검처럼 닮게 사진을 찍었다고 핀잔을 주기도 했는데, 민서 군은 박보검과 본인이 닮았다 안 닮았다가 문제가 아니라 논란이 본인은 정작 닮았다고 한 적이 없는데 사람들이 자꾸 비교를 해 스스로 못생겼다는 생각이 들며 자신감이 매우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SNS에 사진을 안 올리면 된다. 너 스스로가 만든 거다”라고 말하며 학생의 본분에 맞게 공부에 더 신경을 쓸 것을 조언했다.

유튜브 민서공이

그러나 박보검을 따라하지 않았다고 방송에서 말한 것과 달리,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실 박보검을 따라한게 맞다.”고 밝히며 “원래 관심을 되게 좋아했는데 박보검을 닮았다는 말이 되게 좋았다. 박보검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많이 하고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을 솔직히 즐겼다.”고 말하며 본인이 계속 박보검을 따라한 것이 맞으며 솔직히 말하지 않은 것에 사과를 덧붙였다. 또한 본인이 박보검처럼 억지 미소를 짓는 것에는 승무원 학원을 다니면서 버릇이 된 거라고 해명했다.이에 네티즌들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박보검 닮은 척 한 적 없다고 왜 거짓말했지?”,“박보검 언급을 그럼 그만해” 등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는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음주 방송 논란으로 불거졌으며 최근에는 성형을 한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에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 시한부 판정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청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직장암 4기로 투병중인 청년 이건명 씨는 지난 2018년 12월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갔는데 이미 내시경 검사조차 할 수 없던 심각한 상태로 바로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미 전이 된 상태로 대장 제거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힘든 항암치료에도 그는 꿋꿋하게 잘 이겨냈지만, 항암치료의 약효가 계속 떨어지자 최근 의사로부터 약 3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담담히 전했다.

그의 작은 소망은 아버지가 알콜 중독으로 폭력적인 면이 있어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아 누나와 지내는데, 직업군인으로 일을 하며 단란히 살아보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밝혔다. 만약 본인이 먼저 가게 된다면 누나가 혼자 짋어질 짐이 매우 클 것 같아 걱정이 된다며 오히려 본인보다 가족을 걱정했다. 그의 착한 마음에 서장훈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건명씨의 누나는 다른 치료 방법을 제안했지만, 1년 넘게 받아온 항암치료로 몸과 마음이 지친 건명씨는 치료를 계속 받기엔 너무 힘들었음을 밝히며 본인을 이해해주길 바랬다고 한다. 특히 그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이수근 만나기’ 이었는데, 웃고 싶을 때마다 이수근의 영상을 본다는 말에 이수근은 밀려오는 감동에 눈물을 붉히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꾹꾹 눈물을 참아왔던 건명씨는 누나에게 영상편지를 띄웠는데, 시작과 동시에 눈물을 흘리며 본인은 괜찮으니 앞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누나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좋은 기운을 받았으니 꼭 호전 될 거예요!”,“정말 기적이란 게 있다면 저 청년에게 기적을 내려주세요.”등 건명씨의 빠른 쾌유를 빌며 응원 물결을 이었다.

방송이 나간 뒤, 건명씨는 네티즌들의 응원에 감사하며 응원 글들을 보면서 너무 힘이 되었고 포기하지 않고 꼭 이겨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CCM앨범도 발매하며 삶의 끈을 놓지 않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건명씨는 7월 31일 세상을 떠났다. 8월 1일 유튜브 채널 박킷리스트는 '건명이가 7월 31일(금) 저녁 11시경 하나님나라로 떠났습니다.'라는 영상과 함께 "그 동안 건명이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건명이는 마지막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사랑해','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하나님 품에 안겼습니다." 라고 전했다. 그의 비보에 네티즌들의 애도물결이 이어졌고, 건명씨가 걱정했던 누나의 삶도 함께 응원하는 댓글이 빗발쳤다.

#. 힙합 소울 장인 그렉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가슴 절절한 음색과 소울이 넘치는 가창력으로 수많은 패러디를 낳기도 한 가수 그렉은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로 화제가 됐다. 올해로 13년째 한국에 거주중인 그렉은 한국에 와서 노래를 시작했다고 한다. 평소 노래를 좋아했던 그렉은 우연히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불러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가수 생활을 하게 됐다.

옛날부터 계속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는 그는, 사실 약혼을 한 여자친구가 2005년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주변에서는 결혼을 언제 하냐고 재촉을 하지만 세상을 떠난 그녀를 아직도 잊지 못해 다른 사람을 만나기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은 하늘에 있는 여자 친구도 그렉이 혼자 있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사람이 생기면 한 번 만나볼 것을 권했다. 이어 그의 미래를 점치며 깃발을 뽑았는데, 가위가 등장해 과거에 안 좋았던 기억과 걱정 근심을 모두 싹둑 잘라 버리고 추억으로 간직할 것을 조언했다. 그렉 역시 깃발을 보고 뭉클해 하며 앞으로는 더 활기차게 살아 갈 것을 다짐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다른 프로그램과는 달리 폭 넓은 사연자와 명쾌한 조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의 출연이 잦은 만큼 방송 후 논란 역시 적지 않다. 출연했던 사연자들이 고민을 털고 더욱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MC들의 명쾌한 해답 역시 기대한다.

 

 

김방현 인턴기자 rlaqkdgus5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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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명쾌한 해답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제의 사연 BEST4, 큰 얼굴 고민녀 · 박보검 닮은꼴(?) · 투병중에도 희망잃지 않는 청년 · 그렉의 가슴 아픈 약혼녀 스토리

#. 큰 얼굴 고민, 하지만 긍정 에너지 뿜뿜 민경양
#. 박보검 닮은꼴(?)로 오해 받은 고등학생
#. 시한부 판정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청년
#. 힙합 소울 장인 그렉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김방현 인턴기자 | rlaqkdgus5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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