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신일제약 하락세 계속
두산중공업 투자 과열에도 상승세, 일주일 간 80% 넘게 급등
모더나 관련주에 관심 쏠려

사진=연합뉴스

28일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코스피에서는 한미사이언스, 아시아나IDT, 유유제약1우, 유유제약2우B, 동양2우B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휴맥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국판 뉴딜이 우주로 확장할 것이라는 발표에 한미사이언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한미 미사일 지침이 개정됐다고 알리며 우주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제한이 완전히 해제돼 한국판 뉴딜이 우주로 확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차장은 28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제 대한민국에 있는 기업과 연구소, 모든 개인은 기존의 액체연료뿐 아니라 고체연료, 하이브리드형 우주발사체를 아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생산·보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주로 꼽히는 비츠로테크도 +16.54% 상승한 78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나IDT가 국유화 가능설(說)에 급등했다.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재실사를 요청하는 등 인수가 요원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다.

이날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모든 가능성을 다 감안해서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는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보유 중인 영구채 8천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아시아나 주식 37%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갈 수 있어 국유화한 뒤 재매각에 나설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다.

아시아나의 자회사인 에어부산도 이날 +15.50% 상승한 3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유제약은 27일 16.23% 하락했으나, 28일엔 7.50% 올랐다. 유유제약1우의 경우 23일 +29.76%, 27일 -27.75%, 28일 +29.76% 등으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췄다. 또 다른 우선주 유유제약2우B는 22~24일 3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27일 -18.76% 급락했다가 28일 다시 상한가를 기록하는 모습이었다.

유유제약의 주가가 요동치는 것을 설명할 만한 공시는 없는 상태다. 동양2우B가 상한가를 달성할 만한 이슈 또한 없었다.

 

대우건설이 약 28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휴맥스EV의 지분 19.9%를 매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휴맥스EV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모회사인 휴맥스 그룹은 지난해 국내 1위 주차장 업체인 '하이파킹'(HI PARKING)과 차량공유 플랫폼 '카플랫'(CARPLAT)을 인수하는 등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휴맥스EV 투자를 통해 '에너지 디벨로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충전 인프라 생태계 구축, 부지 건축을 통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동 복합 충전 시설 설립, V2G 양방향·에너지 수요관리 시스템 운영 등 에너지 관련 분야에 진출하겠다고 했다.

이날은 상한가 종목 외에도 금호산업우(+29.78%), 신풍제약우(+23.85%), 아이엠(+22.21%), 휴맥스홀딩스(+22.00%), 태경케미컬(+21.68%), 아시아나항공(+20.65%), 비츠로테크(+16.54%), 한빛소프트(+16.13%), 에어부산(+15.50%), 삼영화학(+15.44%), 한미약품(+15.18%)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금호산업우, 한빛소프트, 휴맥스홀딩스, 드래곤플라이, 이랜텍, 아이엠, 와이제이엠게임즈, 세종메디칼은 장중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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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바이오기업 모더나,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각각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미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하며 관련주들에 관심이 쏠렸다.

모더나는 스위스 제약사 론자(Lonz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코로나19 백신(mRNA-1273)을 개발 중이다. 화이자는 백신(BNT162) 개발을 위해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손을 잡았다.

파미셀(+0.90%)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2.22%)는 사내이사가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의 창립 멤버라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의 창립 멤버이자 현재 모더나의 주주인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비상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한빛소프트는 정부에서 내달 가상·증강현실(VR·AR) 분야 관련 규제혁신 로드맵을 발표할 것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한빛소프트는 장중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으나 +16.13% 상승한 3275원에 장을 마감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27일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VR, AR처럼 새로운 분야의 규제는 원칙적으로 네거티브 방식으로 추진하고 사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심사를 통해 규제하는 방향으로 해야 할 것”이라며 VR, AR 관련 모든 규제를 풀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정세균 총리 역시 “비대면 시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VR, AR 분야는 기술발전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준의 선제적 설정과 불명확한 제도 정비가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VR게임 개발사인 원이멀스와 함께 VR게임과 플랫폼을 선보이며 전세계에 진출한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장중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으나 이후 급락하며 +5.09% 상승한 17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스페셜포스VR과 VR테마파크 사업도 진행하고 있는 드래곤플라이도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으나 +5.49% 상승한 2980원에 마감했으며 열혈강호 액션VR, 프로젝트X 등 다양한 VR, AR 게임을 선보인바 있는 엠게임 역시 최고 20.73%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하며 -1.09% 하락한 54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이엠(+22.21%), 이렌텍(+7.89%) 역시 상한가에 도달한 후 유지하지 못했으나 상승세로 마감했다. 덱스터는 최고 +26.03%까지 상승했으나 +13.64%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장중 상한가에 근접한 +29.42%까지 상승하며 관심이 집중되던 엑세스바이오는 +5.77% 상승한 53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히며 주가가 급등했다.

엑세스바이오의 `CareStart COVID19 IgM/IgG` 신속진단키트는 임상시험에서 민감도 98.4%, 특이도 98.9%를 나타냈다.

회사측은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하루 확진자 수가 7만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미 미국 판매 계약을 체결해 긴급사용승인과 동시에 신속하게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넥스는 +14.22% 급등한 2만33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주목받았다.

바이넥스는 바이오 CMO 사업과 케미칼의약품 생산·판매를 주력으로 한다.

앞서 27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 규모 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바이오 CMO 시장 규모도 확대될 것"이라며 "바이넥스는 CMO 수요 확대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매수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삼성전자가 +5.40% 급등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세계 파운드리 1위인 TSMC가 최근 모바일 수요 호조를 이유로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인텔이 외주 비중 확대를 발표하면서 삼성전자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반기 실적 우려를 받고 있던 삼성전자는 TSMC가 6월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TSMC는 지난 16일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03억8500만달러(약 12조5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증설로 서버용 시스템 반도체 생산 주문이 늘어난 덕분이다. 이 중 6월 매출은 역대 최고인 40억9860만달러(약 4조9300억원)이다. 지난 3월에 수립했던 월 최고 기록을 3개월 만에 경신했다.

인텔이 7나노(nm) 제품 출시를 연기한 점도 삼성전자에게 호재로 해석된다. 인텔은 지난 24일 목표 수율에 도달하지 못해 7나도 제품 출시가 계획 대비 약 6개월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텔은 칩 설계를 변경하고 파운드리 외주 비중을 확대한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에 2분기 실적 확정치와 분야별 실적을 공개한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2분기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TSMC를 넘어설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미약품이 기술 수출한 폐암 및 유방암 혁신신약이 최근 환자 대상 임상을 통해 세계 첫 변종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가능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미국 당국 승인 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15.18% 상승한 28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미약품은 28일 미국 파트너업체 스펙트럼이 포지오티닙 글로벌 2상(ZENITH20)의 두 번째 코호트 연구 결과를 27일(현지 시간) 발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임상 결과 목표했던 수치를 웃도는 효능(객관적 반응율 기준)이 나왔다는 것이다. 스펙트럼은 해당 결과를 토대로 신약허가신청(NDA) 계획 논의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미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이 개발해 지난 2015년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의약품 후보물질이다. 현재 엑손20(Exon20) 변이 폐암 및 유방암 등을 치료하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글로벌 종합 중공업(철도 방위 플랜트 환경 사업) 계열사인 현대로템은 현대차 그룹이 추진하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전략에 맞춰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설비공급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2018년 수소전기차 중장기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오는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생산량을 50만대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이달 14일에는 청와대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직접 2025년까지 전기차 10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0% 이상 기록,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야심 찬 계획도 공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로템은 신사업으로 수소 충전 설비공급 사업에 착수해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서 필수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 전략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이날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로템 의왕연구소 부지에 수소리포머 공장을 건설한다는 사실도 밝혔다. 수소리포머는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로,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의 핵심 장치다.

이번에 새롭게 건설되는 공장은 연간 20대의 수소리포머 제작능력을 갖췄다. 20대가 생산하는 수소량은 연간 약 4700t으로 수소차 넥쏘 기준 85만여대의 연료를 가득 채울 수 있는 규모다. 현대로템은 향후 수소리포머 수주량에 따라 공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10.00% 상승한 1만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건설이 홍콩 대형병원 공사에 낙찰됐다는 소식을 전했으나 주가는 오히려 -0.72% 하락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홍콩 병원관리국으로부터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 공사 낙찰 통지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총 공사금액 11억7000만 달러(한화 약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이번 공사는 현대건설이 홍콩 건설사 빌드킹과 공동 수주했으며, 현대건설의 지분은 30%인 약 3억5000만달러(한화 약 4200억원)다.

현대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발주처가 요구하는 기본 설계개념을 유지하면서 미래첨단 병원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설계, 공법을 제시함으로써 기술평가 결과 최고점을 받았다.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두산중공업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8일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14.24% 상승한 9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두산중공업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부문에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려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1주일 사이 80% 이상 뛰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부터 풍력기술 개발에 매진해, 순수 자체 기술과 실적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사다. 현재 제주도와 서해 등 전국에 총 79기, 약 240MW 규모 풍력발전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풍력발전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 뉴딜 분야의 한 축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 이날은 디와이피엔에프와 두산중공업이 52억원 규모의 바이오매쓰 핸들링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판매·공급지역은 강원도 삼척시이고,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7월1일까지다.
 

이날 제넥신(+10.29%)과 바이넥스(+14.22%)가 급등하며 관심을 끌었다.

지난 금요일 이후 폭락을 이어오던 신풍제약우는 이날도 주가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을 보이다 +23.85% 상승한 13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10.18%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신풍제약은 하락세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신풍제약 역시 주가가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이다 최종적으로 -2.59% 하락한 7만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신일제약은 전일 하한가에 이어 이날도 -24.20% 폭락했다. 

일양약품(+2.53%), 일양약품우(+8.32%)가 선전한 가운데 부광약품은 -1.68% 하락한 3만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진단키트 관련주들은 씨젠(+0.56%), 수젠텍(+0.50%), 랩지노믹스(+1.70%)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오상자이엘(-4.53%), EDGC(-4.28%)는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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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아시아나항공, KODEX 레버리지, 삼성전자, KODEX 인버스, 신풍제약, 신성통상,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이아이디, 모나미, 광전자, 파미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현대로템, 대덕전자, 영진약품,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두산인프라코어, 유니온머티리얼, 영화금속, 에어부산, 대한전선, 에이엔피, SK증권, 남영비비안, 유니온, 마니커, 두산중공업, 백광산업, KODEX 은선물(H)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에이비프로바이오, 케이피엠테크, 켐온, 아이엠, 엠게임, 제넨바이오, 와이제이엠게임즈, 엑세스바이오, SFA반도체, 바이오빌, 텔콘RF제약, 포비스티앤씨, 일신바이오, 서한, 넥슨지티, 바이넥스, 이랜텍, 휴맥스, 나노캠텍, 미코, 제이엘케이, 한국큐빅, 신일제약, 젬백스링크, 대주산업, 아미노로직스, 에스코넥, 대아티아이, 바른손이앤에이, 한빛소프트 순이었다.

이날 네이버 금융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삼성전자, 신풍제약, 아시아나항공, 두산중공업, 한미사이언스, 씨젠, SK케미칼, 카카오,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신일제약, 두산퓨얼셀, 삼성바이오로직스, 레고켐바이오, 제넥신, LG화학, NAVER, SK바이오팜, 삼성전기, 현대차, 바이넥스, 비츠로테크, 한화솔루션, 삼성SDI, 수젠텍, 현대로템, 파미셀, 케이엠더블유, 한미약품, 랩지노믹스 순이었다.

가장 급등한 테마는 핵융합에너지였다. 항공/저가 항공사, 증강현실(AR)이 뒤를 이었다. 가장 급등한 업종은 반도체와반도체장비였다. 항공사, 전기제품이 뒤를 이었다.

28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9.13포인트(1.76%) 오른 2256.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1조311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이는 지난 2013년 9월 12일(1조4309억원 순매수) 이후 약 6년 10개월 만에 일간 외국인 순매수 금액으로 최대치다.

개인은 1조53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오후 들어 매도세에 합류하며 217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62포인트(0.83%) 오른 807.85에 마쳤다.

개인이 69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11억원과 128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전자(+5.40%),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0.93%), NAVER(+1.23%), 셀트리온(+0.16%), 삼성전자우(+4.21%), LG화학(+2.13%), 카카오(+0.92%), 삼성SDI(+3.97%), 현대차(-0.40%)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79%), 씨젠(+0.56%), 에이치엘비(+1.95%), 셀트리온제약(-0.56%), 제넥신(+10.29%), 케이엠더블유(+1.39%), 에코프로비엠(+0.80%), CJ ENM(+0.43%), 펄어비스(+1.96%), SK머티리얼즈(-2.0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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