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사랑 나눔 현혈의 날 행사가 열려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9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사랑 나눔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

헌혈 행사는 시교육청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본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 희망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또 사전 협조 공문을 통해 현혈 행사 소식을 접한 세종시청 직원들도 참여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헌혈에 동참한 정태일 주무관은 “언론을 통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크다는 소식을 접하고 더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한택 운영지원과장은 “시교육청은 헌혈이 감소하는 동·하절기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며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더 어려운 상황에서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