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글로벌 사회가 요구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20학년도 됨·됨·이·움 인성채움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 인성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시교육청 인성교육 브랜드인 됨·됨·이·움 인성채움교실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으로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됨·됨·이·움 인성채움교실은 모두 4단계로 나뉘어 운영된다.

1단계에서는 ‘인성고수 도전하기’를 통해 마음·미래·역사·환경·시민 교육 등 인성핵심 덕목 함양이 가능한 전문가의 인력 풀(pool)을 폭넓게 구성하고, ‘인성 숨은 고수 찾기’로 학급에서 학생들의 요구와 수준에 적합한 인성교육 고수를 찾아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인성 고수와의 만남’을 통해 단위학교 교실에서 전문가와 함께 체험하는 인성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적극적으로 신장하고 ‘움트는 됨됨이 나누미’ 단계로 인성교육 내용을 생활에서 실천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킬 계획이다.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2020학년도 됨·됨·이·움 인성채움교실은 인성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가정·학교·지역사회가 바람직한 학교 문화 조성 및 인성교육을 위한 공동체로서 서로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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