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기초 학력 향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학습 상담 참여 학생 168명(초등학교 29개교 94명, 중학교 17개교 74명)에게 학습 강화물 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매칭 전화상담과 문자, 카카오톡, 이메일 등 온라인 학습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블렌디드·대면 상담 등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학습 강화물 꾸러미는 간식과 필기구, 단어장, 메모지 및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리플릿 등으로 구성됐으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학습 상담의 특성을 고려해 학습코칭지원단이 대상 학생에게 직접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학습 강화물 꾸러미를 전달함으로써 라포를 형성하고 학습동기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황선찬 서부학습종합클릭닉센터장은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과 다양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동기 유발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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