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서지원 기자] 2020년 시공능력 평가 결과에서 지역 건설업체 중 계룡건설이 전국 18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순위다. ㈜금성백조주택은 2계단 상승한 48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0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20조 8461억 원으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현대건설㈜(12조 3953억 원), 대림산업㈜(11조 1639억 원), 그 뒤를 이어 지에스건설㈜(10조 4669억 원)이 4위를 차지해 1위부터 4위까지 순위 변동이 없었다. 5위 ㈜포스코건설(8조 6061억 원)과 6위 ㈜대우건설(8조 4132억 원)은 순위가 바뀌었다.

7위 현대엔지니어링㈜(7조 6770억 원), 8위 롯데건설㈜(6조 5158억 원), 9위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6조 1593억 원)은 전년도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11위로 밀려났던 에스케이건설㈜(5조 1806억 원)은 10위권 내에 재진입했다.

지역에선 계룡건설이 공사실적 1조 8011억으로 18위를 차지하며 전국구의 위용을 과시했고 금성백조(7826억 원)는 48위로 2계단 상승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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