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씨, 키이스트 급락
빅히트 상장지연
방탄소년단 관련주 하락세

[주식] 방탄소년단 관련주 디피씨, 키이스트  빅히트 상장 지연에 하락세  

디피씨

디피씨와 키이스트, 초록뱀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디피씨는 30일 오후 14:19분 기준 전일대비 –7.69%(1450원) 하락한 1만7400원에 거래되고 키이스트는 –5.70%(900원) 하락한 1만4900원에 거래중이다. 초록뱀은 –3.12%(50원) 하락한 1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피씨의 사업부문은 제조부문과 투자부문으로 구별되는데, 제조부문은 전자레인지용 고압변성기 등을 중국현지법인과 말레이시아현지법인을 통하여 생산된 제품을 전세계 가전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투자부문은 프라이빗에쿼티 펀드 및 벤처투자조합 운영, 부동산 및 인프라에 대한 사모펀드 운영 등을 하고 있다.

키이스트

키이스트는 드라마, 영화 등을 기획, 제작, 판매하고 관련 부가사업을 영위하는 영상물 제작사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부가적으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손현주, 주지훈, 정려원 등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들과 잠재 가능성 있는 신인 배우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매니징하고 있다. 하이에나, 보이스 등의 작품을 기획 제작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초록뱀

초록뱀은 TV드라마 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컨텐츠 제작사업과드라마 컨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 부가사업 및 부동산사업을 수행중이며 종속회사를 통하여 투자사업을 영위한다.

지상파 3사, 종편 및 CaTV 사업자를 통해 콘텐츠를 기획·제작·방송하고 있으며 국내 콘텐츠의 해외판매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대표작 '주몽'과 '올인'은 드라마의 성공과 더불어 테마파크 개발사업(주몽세트장, 제주 올인하우스)을 비롯한 다양한 부가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고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하며 초록뱀은 방탄소년단의 활동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해서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불린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 예비심사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소는 지난 5월 빅히트의 주권 상장 예비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날이 심의 완료일이다. 거래소 상장규정 22조에는 상장예비심사 청구 접수 기준으로 45거래일내에 상장 관련 심의를 완료하도록 돼있다. 다만 판단이 어려운 심사 기업의 개별 이슈가 있을 경우에는 추가 자료 등을 요청해 관련 내용을 추가로 검토한다.

투자자들은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 해서 왔는데 시원하게 오르지가 않네요”, “19층 사람있어요 살려주세요”, “공시 안올라오나” 등의 반응이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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