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관계자가 건설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지역건설 활성화 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시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목표율 달성이 수월할 전망이다.

시는 민간건축공사장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지원을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신규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한 수시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점검은 지난 신규 착공한 연면적 2000㎡이상의 민간 건축공사장 6곳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시책 설명,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확대 독려, 지역건설업체 홍보, 차분기 하도급 발주계획과 지역하도급 실태 조사 등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6곳의 민간건축공사 시공현장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시책 추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협조적인 입장을 보여 지역하도급률 목표인 65%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도급률 저조현장 등에 대해 지속적인 방문 홍보,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지역건설업체의 수주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이효식 주택정책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민간건축공사 지역건설업체 원·하도급 수주를 위해 더욱 애쓰겠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지역건설업체의 수주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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