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 기반 조성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28일 고교학점제 학교환경조성(교과교실제) 도입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교환경조성은 고교학점제 특성에 맞게 교과교실제의 기준을 개편하고 과목 선택권 확대에 따른 효율적인 학습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공간 재구조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설명회는 ▲건양대 임오연 교수의 고교학점제에 대응하는 학교공간의 방향 ▲천안고 석용수 교감의 고교학점제 학교환경조성 운영사례 발표 ▲대전대 김재온 교수의 스페이스 프로그램의 적용과 실제 등이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은 2025년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도입기반 조성을 위해 연차적으로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형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간 재구조화는 구조변경이 쉬운 가변형 구조 설치 등 여유 공간 리모델링과 공간 이용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학생휴식과 자율모둠학습이 가능한 복합적 기능의 카페형 홈베이스를 조성하고 도서실을 다기능 학습센터로 활용하거나 학생 주도적 활동 중심의 미래형 공간 등을 만들 방침이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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