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 직무연수가 열려 대전 관내 초·중·고교 교사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대전교육연수원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광우)은 31일까지 연수원 분원에서 초·중·고교 교사 27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교사들에게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마을교육공동체가 학교와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해 혁신교육지구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무연수에서는 이학경 선화초 교사와 윤현식 신탄진중 교사가 ‘내가 경험한 혁신학교와 마을 교육공동체’, ‘마을공동체 운영 사례 및 노하우’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아울러 전북·인천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의 우수사례도 전파한다. 연수는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합연수 시에는 발열 체크, 지정좌석제, 손소독제 비치 및 활용, 연수생 건강기록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에 만전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 원장은 “이번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 직무연수가 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된 신뢰와 추진 동력이 마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의 인·물적 자원의 공유를 통한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